안녕하십니까? 저는 얼마전까지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사용했던 두아이엄마입니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이런 뉴스가 나오더군요. 이번 뉴스를 보고 오존발생량을 측정한 한국기계연구원에 문의를 해보니 한국공기청정협회에 문의를 하라고 공지가 떴더군요. 다시 공기청정협회에 문의해보니 자기들은 언론사의 의뢰만 받았다며 해당언론사의 담당기자이름을 쭉 불러주면서 언론사에서만 알고 있으니 언론사에 문의를 해보라고 합니다 담당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MBC는 사회부 000 기자가 취재를 한 것으로 압니다. 집에있는 음이온공기청정기 제조사에 문의해보니 MBC기자와 연락을 취하는대로 알려주겠다더니 며칠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제조사에서조차 담당기자와 연락이 안 되는 건지 아님 시간만 끌고 있는건지.. 제품의 오존 발생량은 오존경보발령수준인 0.3ppm을 초과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이러한 제품이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랍시고 하루종일 오존을 뿜어내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겠지요. 공기청정협회에서는 음이온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들과 무관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음이온공기청정기라는 표현을 써서 소비자를 혼란시키면 안되지요. 기자께서도 결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된 사람으로 이번 기사를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다는게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다니.. 기침하는 아이때문에 구입했는데 지금도 밤에 기침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 공기청정기때문에 더 심해진 건 아닐까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지난번 만두파동때문인지 아님 다른 이유때문인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에 그것도 국가공인기관의 실험결과를 두고 왜 제조사를 알려주지 않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러려면 취재는 뭐하러 했는지.. 대충 말했으니 니들이 알아서 쓰든지,말든지 하라는 건지.. 방송사는 제조사의 이익을 위한 곳이 아니고 국민을 위한 곳입니다 정말 소비자를 위한 취재라면,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선 안됩니다. 이렇게 끝난다면 불량기업들의 횡포를 누가 막겠습니까? 꼭 뉴스 a/s받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부탁입니다. 이번 오존 발생한 제품과 제조사 꼭 알고 싶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늦은 밤에도 빼놓지않고 신강균..을 시청하는 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