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단지 신문고유의 비판논조를 견지한다는 이유를 들어 성남에서 발행되는 <뉴스리더>를 대상으로 다각도의 언론탄압적 행태를 일삼은 정황이 포착돼 제보합니다. 취재방해는 물론 신문사 고유의 수입원인 광고수주에 있어서도 시청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 방해와 압력을 행사했습니다. 또한 사전 엄포성 공갈에도 신문 배포에까지 방해를 거침없이 자행, <뉴스리더> 죽이기에 발벗고 나선 실정입니다. 거기에다 최근에는 시장 조카신분에 있는 사람이 검사를 운운하며 무언의 협박까지 버젓이 일삼았습니다. 이는 심대한 언론탄압이자 직권남용, 그리고 비뚤어진 언론관에서 비롯된 행태이기에 보도를 요청합니다. 0. 이춘식 (성남시장 친조카)= 뉴스리더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검사 4명이 자문해 주고 있다. 검.경. 공무원이 뉴스리더와 현준호의 움직임에 대한 보고하고 있다면서 협박한 자> 011-9732-3000 ------------------------------- 0. 이희백(성남시장 비서)= 전화는 031-755-2211 로 해서 비서실을 대달라고 하면 됨> ----------------------------- 1. 정연태 (생활체육협의회 전 사무국장) = 011-715-6634 뉴스리더에 5월초 광고하고 성남시 감사실과 비서실로부터 압력전화를 받았으며, 그후 자체 감사 결과를 이유로 트집을 잡아 파면까지 당함 ------------------------------ 2. 이혜경 (성남YWCA 사무총장) =011-9050-3457 뉴스리더의 기사중 6월중 보도된 '분당 청소년수련관 위탁공모 논란' 제하의 기사에서 성남시의 문제를 지적한 후 YWCA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부서인 문화체육과 공무원으로부터 "그런 말 한 것이 사실이냐"는 등 취재원인 당사자를 추적, 위압감을 받았다고 함. 이후에도 이혜경총장은 알고 지내던 공무원들로부터도 기사로 인한 전화를 무수히 받았으며, 시설관리공단측은 아예 "명예훼손에 해당된다" "제소하겠다"는 등의 공갈성 전화를 받기도 함. -------------------------- 3. 이병각 분당 서현1동장 (전 감사담당관실 계장) =031-710-2770 생활체육협의회 정연태 전 사무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압력을 가한 공무원 ----------------------- 양경석 (성남시 공보담당관) 755-2211 비판기사만 나오면 언론중재, 제소, 고소 운운하는 등 공갈성 말로 기자를 위축시키는 행태를 보이고 있음. 뉴스리더의 경우 몇차례 이같은 언급을 했으며, 신문 공동배포 책임자에게도 뉴스리더 배포에 불만을 털어놓는 등 배포 자체를 직.간접적으로 방해 ========================================================== 관련기사> "검사 4명이 자문하고 있다" 성남시장 친조카 이춘식씨, 본지 대표에게 위협 검.경.공무원이 자신의 휘하인양 당당히 거론 뉴스리더 광고.기사 분석후 "언젠가 걸려들 것" 이씨 "기자들에게 조심하라고 전해라" 시장 측근 개입 확인, 언론탄압 파문 확산 이희백 시장 비서도 동석 성남시가 본지와 일부 언론사를 상대로 조직적으로 언론탄압을 가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대엽 시장의 핵심 측근들도 직.간접적으로 언론사찰과 탄압을 암암리에 시도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언론탄압 파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의 친조카 이춘식씨는 지난달 5일 오후 12시30분쯤 분당구 야탑동 소재 G한정식집에서 본지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뉴스리더 광고하고 기사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검사 4명이 (뉴스리더를 걸기 위해)자문해 주고 있다"고 위협까지 가해 그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언론탄압에 따른 시장 측근 개입설을 직접적으로 확인시켰다. <관련기사 2, 3, 4, 6, 7, 18, 19면> 이날 만남은 본지 대표가 이시장의 정무비서 역할을 한다는 이희백씨와 점심식사를 하기로약속한 자리였으나 이시장의 친조카 이춘식씨가 예고없이 이비서와 동반 참석하면서 이뤄졌다. 이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내기도 한 이춘식씨는 이날 검사 4명으로부터 자문까지 받고 있다고 언급한데 이어 "검찰과 경찰, 공무원에게 뉴스리더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기자들에게) 조심하라고 전하라"는 등 언론사와 기자를 사찰하고 있음을 스스로 시인했다는 것. 이씨는 또 11월초 검사 4명을 만난 사실을 전제한 뒤 "(보도내용이)지금은 걸리는게 없는데, 아주 야비하고 교묘하게 다 빠져나갔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계속 (기사를)쓰다보면 언젠가는 걸려들 것이니 기다려라"며 구체적으로 자문해준 사실을 말했다고 본지 대표는 전했다. 심지어 이씨는 본지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시정 비판. 감시 기사를 줄곧 견지해온 경기방송의 현준호기자도 같은 맥락에서 감시하고 있음을 싸잡아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언론탄압 사태가 드러난 직후 본지 대표가 당시 이희백비서와 이춘식씨를 만나 전해들은 내용중 일부를 편집국 기자와 광고팀, 배포팀 직원 등에게 "검사가 이시장 조카 등에게 자문해 주고 있다는데, 기사를 쓰거나 광고 수주를 할 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문제될 소지가 없도록 앞으로 더욱 각별히 주의하라"고 우려와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확인됐다. 하지만 이시장 조카 이씨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런식으로 이야기한 사실이 없다.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뉴스리더에 대해 (검사에게)자문받은 것이 아니라, 딴 데 것(언론사)을 비유한 것이지, (본지 대표가)잘못 들은 것이고, (검.경에게 보고 받는다는 부분도)개인적으로 농담삼아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또 처음에는 "뉴스리더에 대해 비중을 두지 않고 신경안쓴다"고 전제해 놓고도 "뉴스리더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시정비판만 일삼고 있다. 이번 신문(언론탄압 관련 기사 등)도 편집을 교묘하게 편집을 잘했더라. 여러사람이 앉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더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함께 이날 이씨를 동반시킨 이시장 비서실의 이희백 비서도 "그런 이야기(대화내용)를 해달라고 하면 누가 말하겠느냐. 사적으로 만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편집국> ============================ <초점> 청와대와 검찰총장은 사실조사에 나서야 성남시장 친조카 이춘식씨의 `언론사찰. 검사 자문 발언` 파문 (작게) 각종 사건 이해 당사자 이씨를 검사가 자문? `말돼나` 시정비판 언론 `광고.기사 분석` 의도가 뭔가 이춘식씨, 이희백 시장비서 "농담삼아 말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의 친조카이자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시정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공인의 위치에 있는 이춘식씨가 이희백 시장 비서와 함께 본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뉴스리더의 광고와 기사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검사 4명이 자문해주고 있다"고 위협적인 언행을 가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만 사실이다. 특히 이춘식씨가 "검찰과 경찰, 공무원에게 뉴스리더와 경기방송 현준호기자의 움직임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고 언급한 대목은 사법권을 갖고 있는 검.경의 일부 세력이 마치 자신의 휘하에 있는 것처럼 비춰져 오만과 방자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게 주변의 시각이다. 여기서 거론된 본지와의 협력관계에 있는 경기방송의 현준호기자 역시 시정비판 논조를 줄곧 견지해온 지역언론인중 한 사람이다. 시민들은 그들에게 자치행정의 권한을 잠시 위임했을 뿐이지, 지역언론을 사찰하고 탄압하라는 어떠한 권한과 권력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지 기사에 불만을 갖고 있는 이씨의 이런 말은 이는 사석이든, 공석이든 상관없이 이대엽시장의 핵심 측근이자 3명이 모두 공인의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협박성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리더> 종사자 전원과 지역언론계의 견해인 것이다. 게다가 성남시 생활체육협의회 전 사무국장 정연태가 본지에 광고를 게재했다가 시 감사실의 이병각 계장(현 서현1동장)으로부터 "시정에 역행하는 신문에 왜 광고를 줬느냐. 비서실이 싫어하는 분위기다"고 압력 전화를 받은 사실을 증언한 부분과도 일치하고 있어 본지와 일부 언론인을 상대로 비서실과 감사실, 공보실 등 시장 측근과 핵심 부서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탄압에 나섰음을 실제로 확인시켜준 셈이다. 본지는 이씨의 말의 대부분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하지만 만약 이씨의 말대로 정말 검사 4명이 사석에서 시정비판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본지와 일부 언론인의 기사 및 광고를 자문했다면 이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씨가 현재 일부 언론인과 형사재판이 진행중에 있고, 시 행정과 관련한 각종 사안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우려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농협 특혜대출 의혹 사건 및 7억 수수설과 관련한 이대엽시장과 이춘식씨의 명예훼손 고소건이 아직까지 재판 게류중에 있는데다 대출 담보인 야탑동의 이씨 소유 신축건물로 야탑1동 사무소가 이전한 사실 등 진실을 둘러싼 공방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사건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또 농협 관련 특혜의혹 형사재판 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기사를 보도한 K일보 김모 기자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광고를 받은 건으로 구속수감되는 등 복잡 미묘한 상관관계가 얽혀있는 상황이어서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본지 대표에게 그토록 당당하게 말했다는 이춘식씨는 언론탄압 문제 등이 불거지자 "그런식으로 이야기한 사실이 없다.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뉴스리더에 대해 (검사에게)자문받은 것이 아니라, 딴 데 것(언론사)을 비유한 것이지, (본지 대표가)잘못 들은 것이고, (검.경에게 보고 받는다는 부분도)개인적으로 농담삼아 말했다"고 해명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농담도 할게 있고, 안할 게 따로 있지 기소권을 갖고 있는 검사를 들먹이며 조심하라는 등의 막말을 했다면 이것은 분명히 협박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변호사는 "사실상 공인의 위치에 있는 이씨가 그같은 말을 했다면 지역언론사에 위협을 가해 논조를 위축시키려 했다는 의도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본지가 그 근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청와대와 검찰총장은 과연 검사 4명이 각종 사건의 당사자에게 언론사를 걸어넣기 위해 자문을 해주고, 검.경이 언론사와 기자를 사찰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진실을 가려내야 할 것이다. <편집국> =================================== "목적과 의도가진 악의적 보도 근거대라" 양경석 공보담당관의 '적반하장식 태도' 빈축 시장 측근에 비서실.공보실.감사실 '일맥상통' 성남시장 친조카 이춘식씨의 '검사 자문 운운' 반협박성 발언에 이어 성남시의 홍보와 언론을 상대하는 공보담당관실 양경석 담당관의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 발언내용이 또 논란이다. 양 담당관의 발언이 그간의 시장 주변 핵심 인물이나 공직자의 말과 상당부분 같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오전 성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공보담당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 담당관은 언론탄압의 실태와 경위에 대해 추궁하는 시의원들에게 시종 일관 "(리더가)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보도하고 있다" "악의적이다" "시를 길들이려 한다"는 말로 대신했다. 양 담당관은 또 지난달초 본지 대표와 출입기자가 있는 앞에서도 "뉴스리더를 창간호부터 모아놓고 광고와 기사를 분석하고 있다. 문제되는 것은 제소할 것이다"는 반공갈성 막말을 늘어놨었다. 양 담당관의 이같은 발언은 비슷한 시기에 만난 이대엽시장 친조카 이춘식씨의 "광고와 기사를 분석하고 있다. 검사 4명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는 말과도 일치하고 있다. 특히 이씨는 본지 취재기자가 진위 여부를 묻는 전화통화에서도 "뉴스리더가 시정을 비판만 한다. 무슨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성남시생활체육협의회가 본지에 광고를 냈다고 정연태씨(전 사무국장)에게 감사담당관실 이병각계장(현 서현1동장)이 전화를 "시정에 비판하는 신문에 왜 광고를 줬냐. 비서설이 싫어하는 분위기다"고 직권남용적인 압력을 행사한 부분이나, 당시 정씨를 만난 시장 비서실의 모 비서도 "뉴스리더에 광고한 것 때문에 비서실에서 기분 나빠한다"고 압박을 가한 것 등 어느 정황을 보더라도 시의 핵심부서와 측근들은 대부분 같은 맥락을 띠고 있다. 한술더떠 시 체육청소년과 공무원은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사회단체의 본지 취재원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에 있는 것처럼 말한게 사실이냐"며 따지기도 하고,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취재원에게 아예 대놓고 "명예훼손"운운하며 압박을 가했다. 이처럼 사석과 공석을 가리지 않고 본지에 위협을 가한 양 담당관의 발언이나 이씨의 언급 내용이 대부분 일치하고, 주요 부서의 공무원이 동원돼 압박을 가한 것은 언론사로는 주목할만한 중대한 일이다. 이들의 대언론관은 차지하더라도 본지에 대한 사찰이나 문제를 걸기 위한 움직임은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다는 사실을 미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권력 실세들이 간과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 바로 직권을 크게 남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본지에 가한 행태는 업무방해 차원을 넘어 언론탄압의 양상을 나타낸 부분이 그렇다. 시민들은 그들에게 자치단체의 행정집행권을 잠시 위임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양 담당관의 시의회 행감현장에서의 발언은 본지의 명예를 그야말로 크게 훼손시켰다. 지역언론사로써, 존폐와 사활이 달린 문제를 적나라하게 공개했다고 법적대응을 운운한 양 담당관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우려를 금치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들은 피해 당사자가 바로 <리더>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들은 시정을 비판하는 언론사나 기자가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검찰과 경찰, 공무원 조직을 모두 활용해 '비판언론 죽이기'를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지역사회가 예의주시하고 끝까지 지켜봐야 할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편집국> ===================================================================== <성명서는 첨부파일 참조> < 성 명 서 > 성남기자협회 <(주)뉴스리더.성남투데이. id분당. 성남일보> 성남시는 구시대적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향하며, 지역 언론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성남지역 기자단 모임 ‘성남기자협회’는 성남시가 그동안 <뉴스리더>와 <성남투데이>에 가한 구시대적 언론탄압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뉴스리더>가 정당한 활동으로 수주한 시 산하단체 광고(1회 30만원)를 놓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우월한 지위에 있다는 권력을 동원, 특히 유사부서도 아닌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가 광고주에게 전화를 걸어 “시정에 역행하는 신문에 왜 광고를 줬느냐”고 질타한 대목은 전형적인 언론탄압이자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뉴스리더> 광고주가 밝힌 내용대로라면 감사담당관실은 “비서실에서 싫어하는 분위기”라고 발언한 점을 비추어 볼 때 이 같은 언론탄압 뒤 배경엔 이대엽 성남시장 측근들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뉴스리더>가 시 행정의 문제점을 비판한 기사에 소신있는 발언을 한 취재원을 추적, 역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부서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 사실여부를 따지는 등 은근히 취재 간섭에 나서는가 하면 언론총괄 홍보부서인 시 공보당담관실마저 “뉴스리더를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기사와 광고를 분석하고 있다.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와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등 사전 엄포를 포석에 깔은 반공갈성 발언을 일삼는 등 막말을 수시로 일삼았다는 대목은 그야말로 성남시가 건전한 비판과 고발이 주 생명인 풀뿌리 지역언론을 조직적으로 탄압하려 했다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공보실측은 한발 더 나아가 <뉴스리더>가 지방언론과 공동배포하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는 배포책임자에게 뉴스리더의 배포까지 못하도록 수차례 압박을 가하기도 했는데, 이는 명백한 업무방해에 언론탄압이라고 보고 있다. 더구나 본 기자 일동은 공보담당관실 관계자가 창간이래 2년 가까이 시정 비판을 견지하고 있는 <성남투데이> 기자에게도 최근 “공보실 출입을 막겠다”는 등 사상 유례가 없는 언행을 보인 사실에 대해 이대엽시장과 그 휘하 공무원들의 언론관에 심대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밖에도 취재협조에 나서야 할 공보실은 사사건건 <성남투데이> 취재에 간섭과 비협조로 일관하는 등 군사독재시절 자행되던 구태를 재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성남기자협회는 지금 드러난 이같은 사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성남시 행위를 면밀히 분석해 볼 때 유사한 언론탄압의 행태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의혹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그러므로 풀뿌리 언론의 권익신장과 독점언론 견제 등을 주된 관심사로 운영하고 있는 본 협회는 어떻게 해서든 비판 논조의 지역신문을 걸어 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못된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성남시와 이대엽 시장에게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1. 이대엽 성남시장은 자신의 측근과 거론된 일부 부서의 공무원을 상대로 즉각적인 사실 조사에 나서라. 2. 이대엽 시장은 이같은 사실이 증인 등으로부터 명확하게 입증될 경우 정상적인 취재.광고 업무를 방해하고, 광고주와 취재원에게 압력 등의 행사를 가한 관련자를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즉각 파면 조치하라. 3. 이대엽 시장은 자신들의 휘하에 있는 공무원들이 저지른 언론탄압을 인정하고, <뉴스리더>와 <성남투데이>에게 사과할 것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2004년 11월 26일 성남기자협회 <(주) 뉴스리더. 성남투데이. id분당. 성남일보> =================================================== www.konawa.org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144-2 휘문빌딩 (02-732-6117 / 팩스 02-732-0779 huimun Bldg. 144-2 Sajik-dong, Jongno-gu, Seoul, Korea # 100-05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통신기자협회 성명> 성남시의 언론탄압 행태를 규탄한다 통일과 동북아 문화, 경제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언론의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통신기자협회는 성남시가 그동안 회원사인 <뉴스리더>에 가한 언론탄압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광고를 주된 수입원으로 삼고 있는 신문, 특히 지역언론이 정당한 활동으로 수주한 광고를 놓고, 성남시가 일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우월적 지위에 있다는 알량한 권력을 동원해 광고주에게 "시정에 역행하는 신문에 왜 광고를 줬느냐"고 질타한 대목은 군사독재 시대에도 잘 행해지지 않던 전형적인 언론탄압이며, 헌법이 보장한 언론자유의 근간을 뒤흔드는 범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뉴스리더> 광고주가 밝힌 성남시 감사담당관실의 "비서실에서 싫어하는 분위기"라는 발언은 이대엽 성남시장 측근들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할 것이다. 또한 성남시의 홍보에 전념해야 할 공보담당관실이 <뉴스리더>의 공동배포를 방해했다는 대목은 한마디로 "정신나간 행태"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뉴스리더>가 비판한 기사에 인터뷰한 취재원을 추적, 사실여부를 따지고 확인하는 등 취재 과정에까지 간섭해 취재원에게 위압감과 불쾌감을 행하는가 하면, 공보실에서 "뉴스리더를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기사와 광고를 분석하고 있다.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와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등 반공갈성 막말을 운운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성남시가 건전한 비판과 고발이 주 생명인 풀뿌리 지역언론을 조직적으로 탄압하려 했다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성남시의 이번 <뉴스리더> 언론탄압 행태는 용기있는 성남시민과 공무원의 증언으로 일부 드러나긴 했지만, 그간의 성남시 행위를 면밀히 분석해 볼 때 비단 이 몇건 뿐만 아니라 언론탄압의 행태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본 협회는 떨쳐 버릴 수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풀뿌리 언론의 권익신장과 독점언론 견제 등을 주된 관심사로 운영하고 있는 본 협회는 어떻게 해서든 비판 논조의 지역신문을 걸어 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못된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성남시와 이대엽 시장에게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한다. 1. 이대엽 성남시장은 자신의 측근과 거론된 일부 부서의 공무원을 상대로 즉각적인 사실 조사에 나서라. 2. 이대엽 시장은 이같은 사실이 증인 등으로부터 명확하게 입증될 경우 <뉴스리더>의 정상적인 취재.광고 업무를 방해하고, 광고주와 취재원에게 압력 등의 행사를 가한 관련자를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즉각 파면 조치하라. 3. 이대엽 시장은 자신들의 휘하에 있는 공무원들이 저지른 언론탄압을 인정하고, <뉴스리더>와 지역언론인에게 사과할 것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경남우리신문/경향뉴스원/거제타임즈/교육저널/김포뉴스/골프&레저신문/골프연구원/뉴스타운/뉴스리더/대한화보/대한교육문화신문/대한뉴스/대한병원협회신문/디트뉴스24/더데일리뉴스/디지털성동저널/바른방송/브레이크뉴스/부천일보/시사포커스/시사평론/시사타임즈/수도권일보/여성신문/원주투데이/영남스포츠신문/웹타임즈/인천일보/이벤트다이얼뉴스/일요시사/에이블뉴스/엑스포츠뉴스/울산여성신문/전자정보신문/중구신문/중앙경제신문/제주투데이/제3세계tv/청년의사신문/투데이e뉴스/프로메테우스/프레스피아/평화뉴스/헤드라인뉴스/한국문화스포츠신문/CBI뉴스/e윈컴정치뉴스/e조은뉴스/NNA(Nippon News Agency)한국/NNA(Nippon News Agency)홍콩/강원도민일보/경인일보/대구신문/중도일보/mest times <무순> 2004. 11. 25 통 신 기 자 협 회 ==================================================================== 성남시는 언론탄압 의혹을 밝혀내고, 구시대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지방정부의 권한은 지역민에게서 나온 것으로서 행정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위임한 것일 뿐이다. 따라서 자치단체의 모든 일이 항상 지역민들의 감시와 견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며,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공무원이 있다면 주권재민의 민주주의 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당사자임을 인식해야 한다.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성남시의 ‘뉴스리더’‘성남투데이’등에 대한 지역 언론탄압 상황을 접하며 경악을 금치 못하며, 민선3기 들어 취재활동 방해 등 다양한 형태의 언론탄압이 지속돼 왔음을 상기할 때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언급되고 있는 언론탄압의 내용들은 전형적인 구시대의 행태로서, 이는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심각한 것으로서, 현 시행정부의 운영체제를 근본적으로 재평가해야 하는 사안인 것이다. 우리는 이번에 불거진 언론탄압 문제가 일회적인 사안이 아니며, 관련자 일부가 저지른 실수가 아니라 조직적으로 행사되고 있는 문제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관련 언론탄압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그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통해 그동안 잘못 행사되었던 권력을 바로잡아 이러한 구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성남시의 권한이 시장 측근을 중심으로 사유화 되고 시민사회 여론을 통제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용인된다면 이는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일일 것이다. 이에 이번의 언론탄압을 둘러싼 실상을 명백히 밝혀내는 것은 성남에 사는 주민으로서의 최소한의 자부심과 자기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이에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 문제를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이대엽 시장은 이번 언론탄압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사실조사를 통해 의혹을 밝혀야 한다. 아울러 이 일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사태의 근본책임자인 이대엽 시장은 성남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1. 성남시는 그간의 구시대적 작태를 중단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풀뿌리 지역언론의 취재활동을 적극 보장하라. 1. 행정부에 위임된 권한은 의회와 시민사회에 의해 감시되고 견제되어야 한다. 성남시의회는 엄격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이번 언론탄압의 실상을 실체적으로 밝혀냄으로서,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시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1. 지역언론의 가장 일차적인 임무가 권력감시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권력의 부당한 조치를 함께 근절해 가야 할 것이다.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그동안의 시행정이 빚어온 많은 문제에 대해 항상 비판자의 역할을 자임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행정권력의 잘못에 대해 분명하게 대처함으로서 성남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2004년 12월 4일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직인생략) =================================================================== < 제보자 : (주)뉴스리더(www.k1newsleader.co.kr) 031-712-9442, 이종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