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주)문화방송 대표이사 참조 : 대표이사 비서실장 발신 : 공익제보자와함께하는모임 내용 : 이상호 기자 인사 관련 대표이사 면담 요청의 건 ---------------------------------------------     1. 시청자에게 유익한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귀사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저희 모임은 우리 사회 주요 내부공익제보자들이 중심이 되어 반부패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단체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대표이사 면담을 요청드립니다.     3. 귀사에서 최근 이상호 기자를 의정부지국 고양경찰서 출입기자로 발령 조치한 것은, 귀사 내부 문제를 고발했던 이 기자에 대한 하향성 전보 인사라는 점에서 명백한 보복성 조치라는 것이 저희 단체의 입장입니다.     4. 이번 인사조치는 지난 2004년 말 ‘구찌핸드백' 파문 이후 이 기자를 2005년 3월 초 라디오뉴스부 PD로 전보 조치한 것을 포함하여 지속적인 인사 불이익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5. 귀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익제보를 바탕으로 특종 등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의 많은 내용을 방영하고 있으며, 지금도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귀사 내부의 제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것은 표리부동한 행위이며, 윤리경영을 선언한 귀사의 방침에도 어긋나는 것입니다.     6. 이에 저희 모임에서는 대표이사 면담을 통해서 이 기자의 인사조치 철회와 함께 이 기자가 내부고발한 구찌핸드백 로비사건, PR비 사건, 광고협찬비 횡령 사건의 조사 결과 공개 등을 요청하고자 하오니 대표이사 일정이 가능한 시간을 15일(목) 18시까지 알려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드립니다. <첨부> 1. 모임 성명서 (2007.03.12) 2. 프레시안 기사 (2007.03.12) 3. 미디어오늘 기사 (2007.03.12)           공익제보자와함께하는모임 ----------------------------------------------------------- 시 행 :  2007. 3. 13 (화)             주 소 : 우 150-982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2가 139번지 대영빌딩 7층 / 홈페이지:  www.insider.or.kr 전 화: (직)02-2069-2026, 팩스 : 02-2631-1949 / 이메일 :insider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