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조의금을 가로채는 농협의 지점장과 그 직원을 고발합니다. 11월19일 부친 사망으로 황망하고..정신없으며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을 가지고 있는자에게 농협이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정말 어이 없고 황당하고 분하여 견딜 수가 없습니다. 사망조의금으로 들어온 돈(4백만원)을 11월 29일 의왕농협에 입금 (부친의 통장이며 마이너스통장이나 잔여금이 백만원미만으로 있는 상태였음) 하고 통장에 예금주가 갑자기 돌아가셨으니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는 거냐라는 질문에 창구여직원이 대출담당을 안내해줌. 의왕농협 대출담당(김재응)은 다짜고짜 고인의 주민번호를 물더니.. 대출을 처리한 은행이 부곡지점이므로 부곡지점으로 가서 처리를 하면 된다고 안내. 상속이 끝난뒤에 증빙서류를 가지고 가면 마이너스통장을 승계받을수 있을것으로 사료되지만 자기가 안내할 수 있는건 부곡으로 가라는 말뿐이라고 함. 그 다음날(11월30일) 부곡농협을 방문. 온갖 고지서를 차도 없이 버스를 타고 혼자 가야하는 모친을 생각해 통장을 새로 개설해서 자동이체를 신청하려고 함(원래 있던 부친의 통장은 자동이체를 하려고 했으나 본인이 직접오셔야 한다는 말 때문에...) 4백6십여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정리하고 모친통장으로 계좌이체를 시도하자 사고계좌라는 안내만 나옴. 의왕농협에 앉아 근무하고 있는 김재응이라는 직원은 한마디 안내(돈을 출금할 수 없다는 안내등)도 하지 않은 채로...무슨 도둑이라도 잡은양. 서서 지나가는 말로 문의하는 유가족들의 질문을 듣고 사고계좌로 막아버리다니 도저히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동사무소에 사망신고도 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터 우리나라 은행에 행정망이 동원됐는지... 자기네들은 (부곡농협. 김재응)은 사고계좌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합니다. 다시 제가 은행전산시스템에 입력자 사번이라던지 지점이 나오지 않느냐고 반문하니 그제서야 자기가 부곡농협에 전화를 걸어 박영철이라는 직원이 입력했다고 합니다. 농협싸이트 개인메일담당자에게 메일로 항의글을 남기니 김재응씨가 전화를 걸어 부곡농협에 박영철씨를 찾아가면 처리를 해줄 것이라며 사과를 합니다. 부곡농협에서 박영철씨가 전화를 해서. 신분증과 도장을 식구마다 제출하고 각서를 써야 인출이 된다고 함. 자기네들이 은행고객이 신고도 하지 않은 사항을 일방적으로 처리 해놓고 자기네 은행식으로 필요서류가 이거이거니 가져와라 명령을 하는 과정에 실갱이가 벌어집니다. 다시 박영철씨가 전화를 해서 지점장과 얘기가 됐으니 마이너스를 해지하고 우리돈만 찾아가는 조건에 호적등본과 통장 도장을 요구합니다. 호적등본조차 내는 것이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응하고 모친에게 그서류만 가져갈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고 몇시간후에 부곡농협에 여직원이 전화를 걸어 저의 신분증과 도장을 요구했습니다. 그 서류를 제출할 것 같으면 박영철씨와 실갱이 벌일 필요도 없으며 마이너스 통장을 해지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니냐며 지점장과 얘기해서 최종필요서류를 요구했으니 저는 그것만 제출하겠다고 했더니 여직원이 잘 알았으며 노여움 푸시라는 인사만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다음날 (12/2) 모친이 필요서류를 가지고 부곡농협에 방문하니 뜬금없이 저의 주민등록증이 없어서 안된다고 모친을 다시 돌려보냈으니 이 어이 없고 황당함을 어떻게 할 수 없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