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펌 from 아름다운재단 소식) 사진 소설 '소년'의 인세 30% 기부약정 사진작가 김용호씨가 2003년 9월2일(화) 사진소설 “소년”의 출판기념회에서 인세 30%를“언론을 통해 공익제보를 해온 분들의 생계비 지원 및 법률적 소송을 지원하기 위한 소금창고기금”에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행사장 입구의 데스크에는 ‘소년’책과 기부함, 인세 30%실천의 카드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책값은 8.900원이지만 10.000원의 거스름돈 1.100원은 즉시 기부가 되어 ‘기분좋은 나눔 실천’의 장이었다.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꽉 메어주었다. 항상 좋은 일에 기쁘게 일하시는 박상원, 윤석화씨, 소금창고 기금 출연자이신 이상호 기자, 러브하우스 감동 건축가 양진석씨, 맘 따뜻한 이금희 아나운서 등 늘 나누며 기쁘게 사는 이들의 모임장이 되었다. 행사는 박상원씨 사회로 시작되었다. 김용호 작가와 사진모델인 탤런트 김민희가 소개되고 이어 약정서 교환이 이루어졌다. 기부 취지와 간략한 인사가 이어진 후 짧은 식이 끝을 맺었다. 하나 둘 씩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어가는 과정에서 김용호 작가의 기부는 문화 예술업계의 새로운 나눔 실천 시작을 알려주었다. 화려한 옷차림과 스타일로 가려있는 그들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모든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 더 많은 사람을 돕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소년’책을 구입하고 읽고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책 좀 사주이소’하는 김용호 작가의 내심의 울림이 기분좋은 메아리가 되어… 항상 자신이 하는 일이 그 누군가에게 다른 기쁨으로 전달된다면 늘 돕기위해 특별한 방법을 찾느라 머리 싸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금 이 순간도 나중에 보와도 기분 좋은 사진 한 장으로 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