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고발뉴스 사이트가 인터넷MBC의 지원을 받아 '고발 커뮤니티'로 재도약합니다. 다음달 중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될 고발 커뮤니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노동, 인권, 국제 등의 대분류 밑에 네티즌들의 관심 분야별로 생겨날 고발동호회(클럽)들로 이뤄집니다. 인터넷MBC에서는 고발동호회가 원활히 활동할수 있도록 각종 홈피상의 툴과 서버를 지원합니다.   이제 고발뉴스의 회원님들이 나서 주셔야할 때입니다. 대외적으로 아직 본 사이트를 홍보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이미 3백여명의 고발뉴스 회원이 모여주셨고 그중 상당수가 비상근 간사 등 어떤 형식으로든 사회감시와 고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자원해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참여해주실 차례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관심 분야별로 고발동호회를 만들어 시삽(동호회 관리자)이 되주시면 됩니다. 하루 30분씩만 시간을 내주시면 됩니다. 고발이나 감시의 대상은 최대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면 좋습니다. 주부들의 경우, 분유의 문제를 고발한다 든가, 초등학교 촌지문제를 감시한다든가 하는 수준의 문제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직접 예를 들어보지요. 만일 제가 정치 카테고리에 철새정치인을 감시하고 고발하는 동호회를 만들고 싶다고 해보죠. 동호회 명칭은 뭐라고 정할까요? 음... '여의도 철새연구회' 가 좋겠네요. 동호회 홈피를 위한 url name, 즉 영어이름이 필요하다네요. 그렇다면 'bird'라고 하죠. (http://club.imbc.com/club/bird) 동호회의 목적은? (대의제적 의회민주주의 손상하는 이른바 철새 정치인과 철새 정치의 실태를 감시, 고발하는 모임) 동호회 운영계획? (서로간에 많은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일주일에 한번은 정팅을 갖고 그 결과를 게시한다) 뭐 이정도면 됩니다. 이제 생각이 정리되셨으면 동호회 설립준비는 끝난 셈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동호회는 가급적 최대한 구체적이고 자신과 관련이 있는 것이어야 운영, 발전시키기가 좋겠지요. imbc에서 준비하고 있는 동호회 홈피 지원 툴을 첵크해봤더니 상태가 아주 양호했습니다. 하지만 동호회는 일단 자유게시판, 토론방, 기사모음방, 자료실, 관련 시민단체 링크, 변호사 상담 등의 코너로 시작하면 되실 겁니다. 동호회 활동 내역은 본 사이트 <끝을 봅시다!> 코너를 채우게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끝을 봅시다!>에 올라온 글들은 보시면 대강 어떤 동호회들이 생겨날 수 있을지 가늠해 보실수 있을 겁니다. 다음주 4월 4일 전까지 최대한 많은 분들이 기상천외하고 꼭 필요한 고발클럽을 구상해서 제게 이곳 게시판이나 제보함으로 넣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발클럽]을 머리글로 달아주시면 좋겠지요? 그저 기다릴 수만은 없어 내일 부터 회원 한분한분을 전화나 이메일로 찾아뵙고 자세한 내용 설명해 올리겠습니다. 초반 여러분들의 참여가 비판적 고발네트웍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4월중 고발커뮤니티가 출범하면 동호회별로 변호사나 자매 시민단체를 연결해드리고, 궁극적으로 고발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키고 효율성을 제고시켜드릴 수 있는 지원금도 확보될 예정입니다. 그때쯤 되면 본격적인 사이트와 커뮤니티 홍보가 이뤄질 것입니다. 이미 상당수 '양심적' 연예인들이 물심 지원을 위한 홍보사절을 자청하고 있답니다. 기대하십시오. 이제 사회 개혁과 투명성제고를 위해 언론을 포함한 공적영역을 선도할 실질적 '소셜 와치 네트(Social Watch-net)'의 출범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궐기, 아니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함께 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