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핑을 하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이트에서 하남 국제환경박람회와 관련된 자료를 만났습니다. 반갑더군요. 카메라출동에 있을때 하남 박람회 비리를 고발(99년 9월, 같은해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언론대상 수상)한 뒤, 박람회측으로부터 언론중재와 민형사 소송을 당해 고생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다수 지자체들이 아직도 유사한 행사들을 주최하고 있고 그중 상당수 행사들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엄청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데도 시민들이 감시하고 지자체장을 소환할 수 있는 제도는 비미돼 있습니다. 지자체의 예산감시 고발을 하실 분은 꼭 참조하셔야하는 자룝니다.
http://www.0098.or.kr/content/sta_board/index.asp?code=tax_eyes&mode=view&number=88
-> 당시 카메라출동 기사는 구하는대로 올려두겠습니다. 다음은 카메라출동 보도 직후 후속 기삽니다.
1. 하남 국제환경박람회의 비리
앵커: 지난해 9월 카메라 출동이 집중 고발한 하남 국제환경박람회의 비리의혹이 감사원 감사 결과 사실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하남시가 재원 확보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박람회를 무리하게 추진해 결국 156억원의 세금을 낭비했다면서 손영채 하남시장에 대해 주의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카메라 출동이 1억여 원의 자금횡령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박람회 조직위원회 간부 김성엽 씨에 대해서도 횡령혐의를 잡고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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