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개혁국민정당), 박명환·서상섭(한나라당), 정동영·송영길 (민주당) 등 각 정당 의원 27명은 3일 불평등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 재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공무상 발생한 중대한 범죄와 비록 준공무 중이라도 공무 목적이 아닌 범죄는 한국 정부가 형사재판 관할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직접 사과 △미군범죄 특별 전담기구 설치 등을 촉구했다. 박창식 기자 cspcs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