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남편 고소'…이혼합의서 초안 공개에 분노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3/10/27 08: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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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2003-10-25 02:15:00]

톱스타 최진실이 남편 조성민을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를 할 방침이어서 최진실·조성민 부부의 이혼문제가 법정 싸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진실은 고소 계획과 관련, 24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더 이상 참지 않겠다. 조성민을 상대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엄격히 대응하겠다"며 "변호사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다"고 말했다. 최진실이 이처럼 조성민에게 분노한 것은 이혼문제와 관련,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언론에 유포했기 때문이다. 조성민은 지난 23일 자신과 최진실 간에 오간 이혼합의서 초안을 모 신문을 통해 공개했다.
 
최진실은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부부의 사생활 문제를 끊임없이 화제 기사로 다뤄온 모든 스포츠신문들의 보도 행태에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
 
최진실의 소속사인 빅엔터테인먼트사의 백민 사장은 "24일 조성민을 상대로 고의적으로 사생활을 유포해 인격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민·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기사가 보도된 시점이 24일 오후이다 보니 면밀한 검토작업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부득이 소장접수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백사장은 이어 "현재 5명의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로 25∼26일 양일에 걸쳐 소장을 작성해 27일 오전 중 서울지검에 접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진실은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 조성민은 이혼합의서 초안을 공개하기 전에도 마치 내가 돈 때문에 이혼문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양 10억원, 13억원 등 위자료 금액을 임의대로 발설해 치명적인 상처를 줬다"며 "이혼합의서라는 것도 초안일 뿐, 그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문사에 문건을 팩스로 보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에는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성민은 이혼합의서 초안을 공개하면서 "거액의 위자료와 두 자녀의 양육권·친권 포기를 요구하는 등 최진실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제시해 결국 이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민은 지난해 말 기자회견을 통해 "최진실과 이혼하겠다"고 폭탄발언을 했고, 이후 본격적인 별거에 들어갔다. 그 와중에 최진실은 두번째 자녀를 출산했다.

백미정 기자 bmj@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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