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14일 서울북부검찰청에서 구당 선생 외 뜸사랑 간부 2명에 대해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등의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를 하고 뜸사랑 회원 81명에 대해 기소유예처분을 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이 자료를 접한 일부 언론들은 구당 선생이 불법의료행위로 140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거나 불법자격증을 남발했다는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마치 뜸사랑과 구당 선생 측이 파렴치한 불법행위를 한 것처럼 보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성 명 서>> 서울북부검찰청은 개원한의사협회 등의 고발로 지난 3년 동안 100명에 가까운 뜸사랑 회원의 계좌추적, 100명에 가까운 회원의 소환조사, 뜸사랑 건물 전체에 대한 압수수색 등 공안사건을 연상할 정도의 상상을 초월한 조사를 벌여서 최종결론으로 이번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국, 3년에 걸쳐 조사했음에도 배임이나 횡령, 뇌물공여 등 도덕적으로 치명적인 범죄 혐의가 없자 결국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희는 금번 검찰수사와 관련하여 배후에 어떤 이익단체의 압력이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범죄사실 여부가 가려지겠지만 저희는 이번 기소에 대해 수년에 걸친 검찰조사결과 특별한 혐의가 없자 결국 애매한 보건범죄단속법 등을 적용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보건범죄단속법은 돈을 받고 무면허의료행위를 할 경우 가중처벌하는 내용인데 저희는 돈을 받고 의료행위를 한 적이 없음에도 교육 수강료에 대해 이 법을 적용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소내용을 보고 변호사와 상의하여 당당히 대응할 것입니다. 일본 강점기 이후 사라져버린 구사 자격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뜸 권위자이신 구당 선생에게 자격증을 들먹여 뜸을 뜨지 못하게 하는 현실은 마땅히 고쳐져야 합니다. 가족 간에 뜸을 떠도 불법의료행위로 처벌받는 작금의 현실도 반드시 고쳐져야 합니다. 이에 우리 뜸사랑은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이 법의 시행에 반대하는 단체에 대해 당당히 대처할 것입니다. 뜸을 사랑하고 뜸사랑 활동을 지지 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으시기에 우리는 어떠한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011년 6월 15일                                                                        뜸 사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