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자 대한한의사협회의 성명에 대하여 뜸사랑(한국정통침구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목조목 규탄한다.                                    성   명   서 지난 4월 1일 자 대한한의사협회의 성명에 대하여 뜸사랑(한국정통침구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목조목 규탄한다. <<1. 한의사 성명서 내용 중 『‘뜸시술 자율화 법안’에 대하여 우리 한의사들은 고난이도 한방의료 행위인 뜸시술을 왜 정규교육을 받고 국가면허를 부여받은 보건의료전문가인 한의사가 시술해야 하는지의 당위성을 누차 강조해왔으며 ‘뜸시술’을 일반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건강 수호 차원에서 거론조차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누차 강조해 왔다』고 한 부분에 대하여>> 뜸시술을 고난이도 한방의료 행위라고 했는데 이것은 전문가라는 허울로 국민을 현혹하는 명백한 거짓이다. 뜸은 인류가 생기면서부터 시작된 원시의학이면서 자연의학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그리고 뜸시술을 일반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건강 수호 차원에서 거론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우리가 무작위로 한의원에 뜸시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우리 뜸사랑에서 시술하는 반미립대 직접구에 대해 거의 모든 한의원에서 하지 않고 있는 것(정확하게는 할 줄 모르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런데 자기들이 할 줄 모른다고 시인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함에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국민건강 운운하며 협박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대한한의사협회는 ‘국가면허’라는 자격증 뒤에 숨어서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원시의학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자신들만 하겠다.’라는 사특한 주장을 버려야 한다.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간악한 허울을 벗고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잘못을 반성하고 뜸시술자율화법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2.『‘침사에게 구사자격 부여 법안’도 김남수 씨 한 명을 위한 법안이라는 점과 명백히 한방의료행위로 규정되어 있는 뜸시술을 자격도 없는 침사에게 시술케 하는 것은 법체계의 근간을 흔든다』는 주장에 대하여>> 한의사들의 주장과 달리 의료법 어느 곳에도 한방의료행위에 침뜸이 포함된다는 규정은 없다. 오로지 유권해석과 판례로 그렇게 해석하였을 뿐이고 우리는 줄기차게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의료법에 엄연히 의료유사업으로 침, 뜸, 접골이 규정되어 있는데도 한의사라는 이유로 한의사들에게 침뜸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뿐이다. 따라서 침보다 훨씬 위험성이 없고 같은 경락경혈을 사용하는 뜸을 침사도 시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침뜸은 하나로 보았다. 오히려 침사, 구사로 구분한 일제의 잔재를 가지고 한의사들이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판단하여 법을 적용하면 될 것을 한 사람만을 위한 법이니 하는 것은 치료받을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의미가 아닌지 묻고 싶다. <<3. 기타 구당 선생의 면허, 침뜸 교육비 163억 영리취득, 주간동아의 기사, SBS 뉴스추적 보도내용, 유명인 마케팅, 정치인 로비 등에 대하여>> 이 문제에 대해 그동안 한의사들의 고발로 이미 경찰과 검찰조사, 국세청조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조사를 받았고, 그때마다 해명했음에도 또 이렇게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그들의 진짜 의도는 무엇인가. 이미 SBS뉴스추적의 허위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가 거의 모든 방송내용에 대해 직권결정으로 정정 및 반론보도 하라고 결정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마치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또, 허위주장을 하는 그들에게 정말 양심이 있기나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제 그 가면 뒤의 음흉한 잔치를 끝내고,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의료인으로 돌아오라. 유명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환자가 줄을 서고 있다. 다만, 법 때문에 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환자들은 말한다. ‘치료받을 권리를 돌려달라고....’ <<4. 우리나라에는 11곳의 한의과대학과 1곳의 한의학 전문대학원에서 매년 850여 명의 한의사가 배출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1만 8000여 명의 한의사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방진료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구사제도라는 일제시대 잔재를 부활하려고 하는 것은 엄청난 국가적 낭비이자 시대착오라고 한데 대하여>> 현대의 모든 자격증이나 면허증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지 업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연간 850여 명의 한의사가 배출된다고 했는데 24만여 명의 침구사가 활동하고 해마다 5,000명이 넘는 침구사를 배출하는 일본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가? 중국에도 중의사들 외에도 수많은 침구의사들을 배출하고 있고 그 수를 헤아리기도 힘든데 이 또한 우리의 시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들 나라에서는 양의사들도 일정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침뜸을 할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제한적이지만 외국 의료인들도 일정 요건만 갖추면 개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의 극렬한 반대로 감히 생각도 못하고 있다. 스스로 고립의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들도 이제는 깨우쳐야 한다. 과연 무엇이 국민을 위하는 것인가. 우리나라에서 한의사들이 요즘 돈벌이가 안 돼 문을 닫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아직도 돈이 되는 약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침구를 약을 팔기 위한 보조수단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제대로 실력을 갖추지 못한데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더구나 우리 뜸사랑에서 요구하는 것은 뜸시술로 돈벌이하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고 원하는 국민이 너무 많으니 오로지 무료봉사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인데 왜 그렇게 뜸시술을 자기들이 제대로 하지도 않고, 할 줄도 모르면서 못하게만 하는지 정말 이유가 궁금하다.                                          2011년 4월 5일                                                           뜸  사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