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님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백 종흠이라합니다. 제가 이상호기자님보다 10여년 Katusa 에 다녀온 이유로 감히 후배란 호칭을 섰읍니다. 이해바랍니다. 저는 미국 조지아에서 14년째 살고 있으며 금년안에 미동남부에 Katusa 전우회를 창단하고져 5월초에 Katusa 전우 10여명과 처음 만나 동의를 얻고 창단준비하고져 웹사이트의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후배님싸이트에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나의 친구"란 제목에 슬픈 동기의죽음에대한 글을 읽었읍니다. 힘이 약한 분단된 나라에 살고있는힘없는 조국덕에(?) 힘없는 군인의 죽음이 왠지 분함이 밀려오지만 어디다가 속시원히 화풀이 할수 없는 현실에 더욱 화가 남니다. 저도 79년도에 안성 미38포에 근무하면서 흑인병과 주먹질하며 싸웠던일이 생각 납니다.       세상을 살면서  이런일들은 참 많이 있었던것같읍니다. "전화위복" 이라 하지 않읍니까? 그런 억울함을 당하면서 알았던 미군친구들, 그들또한 우리의 전우라 하지 않읍니까? 후배님의 글 마지막에 " 함께하면 바꿀수 있다" 하는말 공감합니다. 미국땅에 살면서 외로이 묵묵히 일하면서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런분들에게 힘이 될수 있는 파워를 갖을 필요성을 느껴서 Katusa 전우회를 만들어 미군친구,김치GI, 그리고 전우들 을 모아 작게는 교민들을 돕고, 크게는 우리 2세들이 미주류사회에 보다 쉽게 적응하여 들어갈수 있는 길을 만들어 부모들의 조국인,또한 그들의 조국 대한민국에 기여할수 있는 일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을 맺읍니다. 후배님이 현재 미국에서 연수중이라 하셧는데 저희가 전우회를 창단 하는데 도움이 되줄수 있는지.... 제가 웹사이트를 뒤지다 미국에 전우회가 있단 글을 찿아 워싱턴, LA . 두군데의 전우회 회장님 과 총무님들과 통화되어 미주총전우회 창설, 로고통일, 회칙통일, 한국총중앙회와의 연계성, 외 기타등등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연락이 없어 다시 웹을 뒤지다 후배님의 Katusa 동기의 죽음을 읽고 이곳으로 들어와 긴글을 올립니다. 후배님은 기자분이시다보니 많은 지인들이 있지않나 해서죠.... 글의 두서가 없었던것 같읍니다. 고맙고요. 회신부탁 합니다. E-mail: samsunggle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