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상호 기사의 홈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도중 이상호 기자께서 구당 김남수 옹의 침술진료 모습을 취재하는 모습도 얼핏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한의사들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있는 상태입니다. 가까운 친척도 한의사이지만 동일한 분노와 적개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2때 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 통증과 호흡기 질환으로 삶을 완전히 포기하고 있다가 대체 요법으로 기사회생한 사람입니다. 누구든지 어느 한가지 지병을 오래 앓다보면 의사보다 더 잘 알게되지요. 저도 그러한 경우입니다. 서울대학병원, 고려대 병원, 세브란스, 삼성의료원, 경북대 병원 ...안가 본 곳이 없었습니다만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하고 시간과 돈만 다 날려버렸습니다. 직장도 그만두게되고 죽음 밖에 없다는 절망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에 어느 지인이 부항요법과 침뜸을 해보자는 말을 했습니다. 그 전에도 종합병원 뿐 아니라 한의사에게도 많이 갔는데 이상하게도 침은 몇번 놔주었는데 뜸은 한번도 놔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뜸은 한의사들이 하는 것이 아닌가 보다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는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가까운 친척 녀석도 한의사이면서도  녹용첩약만 잔뜩 지어주고 뜸에 해서는 일어반구도 꺼내지 않는 것입니다. 녹용이 들어갔으니 약값도 지독하게 비쌌습니다. 그래서 더우기 침술은 기억에서 까맣게 멀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오히려 의료업과 전혀관계 없는 지인이 제게 마지막 수단으로 침과 뜸을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뜸을 놓으면 화상을 입게 되는데 30년 이상을 병으로 죽을 고생을 한 나로서는 화상을 다 입더라도 병만 낫는다면 화상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였습니다. 그날 부터 침과 뜸을 뜨기 시작했는데 한여름에도 이불을 덮고 자야 하는 수족냉증이 2달부터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체험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믿을 수 없는 입니다. 무슨 일이든 자신이 체험하지 않으면 잘 믿기질 않지요. 30년 이상 된 고질병이라  회복도 참 더뎠습니다. 무조건 대충 말아서 팥알 만한 햇쑥을 (3년된 묵은 쑥을 해야 뜨겁지 않고 화상도 적음) 책에 그려진 경혈위치에 올려놓고 불을 붙여 쑥이 타들어가면서 피부가 지글지글 타는데, 그 극심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신기한 것은 그렇게 지글지글 살이 타는데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제가 더 뜨겁게 태우라고 소리를 질렀으니.... 등과 단전을 중심으로 뜸을 뜬 곳에는 고름이 흉하게 질질 흘렀습니다. 그런데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양의사와 한의사들이 치료하지 못했던 내 질병을 내손으로 직접 치료를 하면서 효과를 체험하고 나니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고름도 흉터고 고통도 전혀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침술과 쑥뜸을 소개한 지인도 침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이 자신의 모친이 중풍으로 두번이나 쓰러진 후 반신불수가 되어 현대의학으로서는 더 이상 방법이 없자 마지막 수단으로 스스로 침구학에 관한 서적을 구입하여 독학으로 자신의 모친에게 침과 쑥뜸, 부황요법을 실시하여 정확하게 두달만에 완치시켰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하고 나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있게 침술과 쑥뜸을 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혈도가 그려진 책만 보고 대강의 위치를 잡고 침을 놓고, 쑥뜸을 떴는데도 효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변비가 일시에 개선되고, 수족냉증이 개선되고, 최대의 난제였던 복부 통증이 귀신처럼 사라지고, 호흡곤란이 급격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워낙 오랜 기간 만성화된 질병이라 완치까지는 수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만 저는 30년간 이토록 편안한 육체적 상태를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수족냉증 치료하러 물리치료 아무리 해보십시요. 개선되던가요? 변비치료하려고 변비약 먹었더니 치료되던가요? 기관지 천식, 아토피 치료하러 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제, 진해거담제 아무리 복용해도 치료되던가요? 치료는 거녕 부작용으로 심계항진, 수지진전, 현훈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절대로 접근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몸은 형이상학, 형이하학적 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죽은 사람을 아무리 해부해보아야, 살아있는 사람에게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형이하학적 접근방법으로 형이상학적 존재를 규명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지요. 여기서 현대의학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복제기술, 이식수술 ...그게 다가 아닙니다. 유물론적  현대의학이 깊이 반성하고 겸손해야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한의사에게 충고를 하고 싶습니다. 일구이침삼약, 혹은 일침이구삼약이라는 말 명심하십시요. 저는 오늘도 등과 북부에 300장 이상의 뜸을 떴습니다. 참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한의사가 해주지 않아도 복부는 나 혼자 하고 등 부분은 내가 직접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머니나 지인이 와서 해 줍니다. 침구학에 관한 서적 두어권 정도만 읽어도 기본적인 침구학은 거의 정립이 되더군요. 사실 일상생활 질병에서는 그 이상의 지식은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경혈과 원리만 알고 스스로 침과 뜸을 시술하면 충분히 해결되는데, 왜 그것을 한의사들만의 고도의 의료기술인양 의료법으로 정해 독점하는 것입니까? 좀쌀만한 뜸 뜨다가 사람이 불에 타죽을까 염려되어 그렇게 목청을 높입니까? 3센티도 되지않는 침을 찔렀다고 해서 내장이 파열되어 죽을까봐 노파심에서 그렇게 목청을 높입니까? 이번 추석에 구당 김남수 옹의 방송을 얼핏 보게 되었는데 그것을 가지고 고발까지 했더군요. 침사가 구술을 했기에 의료법에 위반된다? 한의사 당신들은 법을 그렇게도 잘 지켜서 김남수 옹을 뜸을 떴다고 고발을 한다? 개가 웃습니다. 그러면 우리 어머니와 나에게 침뜸을 도와주는 나의 지인도 의료법으로 고발해라!!! 한의사 너희들 하는 짓이 얼마나 용렬하고 치졸한 작태인지 논평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 한의과를 설치할 때  처음에는 침구과를  제외했다가 나중에서야 침구과를 만들었더구만 ....밥그릇 뺏길까봐 그렇게 했나? 참 나.... 민간 요법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침뜸을 한의사만 해야된다? 민간 요법이 한의사만의 것이라고 누가 그랬느냐? 민간 요법은 말 그대로 돈 하나도 들이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법이 민간 요법 아닌가? 그것을 돈 들이고 하면 민간 요법이 아니라 구매요법, 또는 유료요법 아닌가? 나도 이제는 하도 책을 보고 내가 매일 체험하는 일이라 우리 가족에게 건강 뜸과 침을 다 놓아주고 있다. 무면허 의료법 위밥으로 고발해봐라!!! 자고로 명의란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명의다. 국가가 면허증 줬다고해서 다 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병을 제대로 치료해줄줄 아는 사람이 명의요 제대로 된 의사다. 국가 면허증이 무슨 놈의 필요가 있나!!!!!! 면허증 가지고도 내 병도 치료하지 못하는 나보다 못한 돌팔이 한의사들이 수두룩 하다. 참고로 1982년 서울 소재 ㄱㅎ 대학교 한의대에 학력고사 246점 짜리도 들어갔다. 1981년 Y대 의대에는 256점짜리도 들어갔다.  한심한 수순임을 알려준다. 대단한 곳인 줄 착각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았다. 그러다가 보약이 의료보험에 적용되지않아 돈이 된다 싶으니까 86년 부터인가 갑자기 한의쪽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돈이 아니면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국감에서도 침뜸 시술 비율이 극도로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침뜸만 하면 굶어죽을 까봐 첩약만 죽어라도 처방하나? 나는 김남수 옹을 추석 방송을 통해 처음 알았다. 의학교육이 다가 아니다 . 지필고사가 의술능력과 일치하지 않는다. 일개 침술사가 전국방송을 타니까 차라리 쪽팔린다고 하는 편이 낫다. 물론 양방이나 동양의학이나 다 한계는 있다. 그러나 그러한 한계 속에서도 서로가 협진하고 가급적이면 백성에게 값싸고 편리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국가의 보건정책의 목적이고 의사도 그러한 취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그렇게 행동해야 되지 않는가? 그렇지 않으면 병원 문닫아  걸고 노가다 나가면 될 일이지 의료법으로 생활고와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는 백성들 주머니 털려고 하지 마라!!!! 차라리 먹고 살기 위해 의료계 종사하고 있다면 이렇게 말해라 히포크라테스라고 하지 말고 '돈크라테스' 허준이라고 하지 말고 '돈준' 이라고 !!!!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민간요법은 한의사들의 독점권이 될 수 없고 누구나 쉽게 다 시행할 수 있는 생활 건강상식이라는 것이다. 생활 건상상식을 의학적 전문지식이 어쩌고저쩌고 운운하는 것 보면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