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황영기· 황준기 나란히 인수위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황영기ㆍ준기 형제가 나란히 자문위원과 전문위원으로 파견돼 눈길을 끈다. 이명박 당선인이 '슬림형' 조직을 주문하면서 '바늘구멍'이라 불릴 만큼 좁은 인수위 인선 과정을 통과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황영기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인수위 출범 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낙점됐던 인물이다. 이번에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산하 투자유치TF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황 전 회장은 이 당선인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시 금고를 맡았던 우리은행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현재 법무법인 세종 고문으로 일하고 있으며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런던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그룹 비서실 출신으로 삼성증권 사장을 거친 후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지냈다. 황 전 회장의 친동생인 황준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본부장은 인수위 법무행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파견됐다. 황영기 전 회장보다 세 살 아래인 55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24회로 이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두언 의원의 고시 동기이자 고교 동문 선배다. 경기도에서 연천군수와 지역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 그리고 파주시 부시장 등을 거쳤으며 경기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후 지난해 4월 행자부 지방재정세제본부장으로 옮겨왔다. 정 의원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행자부 안에서도 유능한 공직자로 평가받고 있어 차기 정부에서도 요직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영기 전 회장의 형제는 3남1녀로 막내동생은 두산그룹에서 부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결국은 인수위에 등장하는군요. 이명박 캠프에서 경제살리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검찰에 삼성 돈 먹이던 게 들통나서 해외도피까지 하더니, 화려하게 복귀해서 전면에 나서는 군요. 김변호사 폭로가 있었으니 황영기 사장은 인수위에 들어가지 못할 거라는 예측도 있었는 데, 동생까지 데리고 형제가 나란히 입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삼성이력을 슬쩍 뒤로 돌리고, 황영기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라고 해놨네요. ㅎㅎ  그래봤자 황영기가 삼성사람이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매일경제 기자양반. 황영기 사장이 우리은행과 관련이 있다면, 이건희 지시 받고 우리은행 행장으로 가서 우리은행에 삼성 차명계좌 잔뜩 만든 것뿐이지 그 사람이 무슨 우리은행 사람입니까.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이력 세탁까지 해주시면 곤란하죠.  ㅡ_ㅡ 출처: dvdprime.com/gandhika ------------------------------------------------------------ 이하 댓글들... 1. 뭐 매경이야 태생부터가 그쪽이죠. 2. 그 은행을 '우리은행'이라고 말할 자는 대한민국에 딱 한명..     참.. 아들과 미국국적의 손자까지 딱 세분.. -o-     이름 참 잘 지어났죠? 누가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그     런 의미로 지었는지도..     내가 그 은행(?)을 주는 것 없이 싫어하는 이유.. 3. 요즘 공천관련한 잡음도 그렇고,     전 이런(?) 일들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봅니다.     부디 얼마 남지 않은 총선 전까지 이런(?) 일들을 많이 많이     잔 ~ 뜩 보여주길 바랍니다. 4. 매일경제신문 매경은 예전 1999년말~2000년초 인터넷-벤처 망    국 바람이 불 때,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온 갖 쓰레기 벤처 기업    을 유망 기업이라고 빨리 주식 사라고 쓰레기 기사 써댔을 때 부    터 제대로 된 신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쳐다보지도 않는 신문입    니다 5. 경제만 살리면 되는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