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기자님  저,질문이 있습니다. 혹시 실례가 된다면 그냥 패스해주세요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선물해주신 46권의 책중에는 한젬마씨의 그림읽어주는 여자도 있었습니다. 옆반에서도  친구들이 빌려갈 만큼 인기였지요 저도 참 재밌게보았고  미술작품에도 이렇게 애정이 생긴다는것에새삼 놀랏던 기억이 납니다. 그뒤에 출간되는 책은, 그녀의 이름석자만 보고도  첫장을넘겼습니다. 그리고 이곳 고발뉴스에서 이상호기자님과 한젬마씨 박경덕작가님에 관한 글을 읽으며  그인연에 놀라워했습니다... 이들이 같이 공유하는.. 관통하는 그건뭘까.. 나도 언젠가 느낄수있겠지 그렇게 가슴뛰어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얼마전 뉴스보도는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구성작가가 뭐고 대필이란것이 뭘까, 원래 많은 책들이 이런 기획단계를 거치는건가 구성으로  이름을 밝히고, 수익을 배분하고 그러니까  인터미디언으로써의 한젬마씨에게 의심을 하게되는건 내가 과도한건가... 참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겐 묻고싶은데... 그럴분이 없었습니다. 쉽사리 어떤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던건 한젬마씨의 것, 그렇게 받아들일수도 있겠지만 실은, 제가 아끼는 그녀의 억양과 숨소리와 공기는 어쩌면..... . 군대가기전에   꼭한번 글을남기려고 들른 고발뉴스에서 저도 모르게 어느순간. 인터미디언 한젬마...가 떠올라서 이렇게  여쭤보게되었습니다. 참, 한젬마씨의 그림읽어주는여자를 선물받은 그친구는 삼수끝에  올해 그녀의대학후배가 될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