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고초가 이 판결로 인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시길 바라며,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 무한한 존경을 보냅니다. 여전히 해답이 없는 어두운 시대에 빛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희망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저 또한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이 되기도 바라지만 그 보다 바르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더 바랍니다. 이 일이 잠자고 있는 언론인들을 정치인들을 삼성의 부자 노예들을 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대의 지성으로 더욱 굳게 서시길 바라며 한없는 축복을 보냅니다. 모처럼 단잠을 주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