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형이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겟지만 그냥 형이라고 불러보고 싶었어 포털 자유 게시판에 올라온  소식은 들었어 온 국민들이 월드컵에 선동 될때에 토고에 있는것 같더니 휴. 못사는 나라의 국민에게 축구는 무얼까? 희망일까? 대한민국은  월드컵이 아닌 16강이라는 국가주의 아편에 한때 미쳐 있었고, 그래서 토고에 있는 당신이 더 좋았어. 낮은 곳에서  축구만이 희망인 곳에서, 함께 하는 형의 모습이 나는 사실 핸드폰 팬텍 엔 큐리텔 쓴다. 남들이 삼성꺼 엘지꺼 쓰라고 하지만 에이에스  잘 안되는 그걸 뭣하러 쓰냐지만,   양심적 선택이잖아. 대학교때 자취하면서 뉴스서비스 사실은 보면서 동생이랑 같이 맥주 마시고 현실적인 걱정도 많았지만 그때가 좋았는데. 낮에는 시집보고 금요일에는 뉴스서비스 사실은 보고 학교 다니고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형 요새 패스트 푸드 점에 자주 가. 절대 죽어도 맥도날드는 안가겟다고. 다짐 했는데 오늘은 덥다는 핑계로 아이스크림 콘도 사먹고 부드럽게 다가오는 자본의 유혹, 초거대자본의 유혹. 당신만 그런거 아니야.  고민없이 다가온 속물의 순간이었어 우리 엄마도 삼성이라면 죽어나가. 지켜나가는게 얼마나 힘든데. 날씨가 너무 더워. 이 계절이 너무 혹독해, 조금만 쉬었다 가자. 부러지지 말자. 구부러지는 지혜를 가지자. 나도 언젠가는 삼성 휴대폰을 가지게 되고, 타협하겟지. 버텨볼래. 선택할래. 끝까지. 버티는데까지. 고분고분하게  타협은 안할 생각이야. 상호형, 근데 삼성같은 것들이 너무 많아. fta 가 오면.     시끄러운 매미가 다 울고나면 철근 콘크리트 사이로 귀뚜라미 소리가 울리겟지. 이 혹독한 계절을  조금만 참자. 밥 잘먹어.  무당. 당신이 쓴 책 이름이 그래도 나는 고발한다 야. 같이  가자, 우리 이 길을. 형. ^^ 사파티스타와 김산과 체게바라와 차베스와 이상호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