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티셔츠를 입었던 사람입니다. 시루봉에서 돌아 오면서 좀 미안했습니다. 여러분들과 식사를 하신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잠시 앉아 있다가 올걸...하는 후회.. 수원시민님이 잘 모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멀리 남양주까지 가셔야 되는데도..가까이에서 사는 저는 걍 와 버렸으니요... 중학생인 아이가 시험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먹거리를 챙겨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글로 저의 양심의 가책을 좀 들어 보고자 합니다. ^*^ 상호님 많은 분들이 님을 아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 어느때나 꺾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지껏처럼 후회없는 삶을 사시기를.. 가끔씩 오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