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충분히 타당한 지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저 역시 지문의 모호성 때문에 고민했고, 논리적으로도 '반미 자제' 라는 현안과 남북한간의 '공조'가 서로 다른 수준의 논의라는 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반미자제라는 현안과 한반도 갈등상황의 원천적 원인제공자인 북한을 떼어두고 현하 핵위기의 해법을 찾는 것이 제한된 논의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해서 페러다임 상충이라는 문제의 여지를 감안하고서도 논의의 개방성을 위해 조금은 튀는 지문을 삽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의 지적이 가지고 있는 타당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지문에 약간의 손질을 가했습니다. 이미 적지 않은 분들이 (30일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9명) 해당 지문에 투표하신 만큼 지분의 본 뜻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조'라는 표현을 '대화'라는 표현으로 대체 표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님의 지적에 감사드리며 보다 철저하게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