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눈에 띈 홈페이지. 아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하는 신선한 충격 속에 83번째 회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기도원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사무국에서 일을 하던 중, 그들이 저지르는 불법을 함께 할 수 없어서 버티다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퇴직한 사람입니다. 불의라고 생각되는 일에 대해서 참지 못하는 편이어서 항상 고발과 현실이라는 길등 속에서 헤맬 때가 많습니다. 또한 과연 나 자신은 떳떳한 사람인가 돌아볼 때 고발 직전에서 포기할 때가 많지요. 또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을 게 뻔한 질시, 손가락질, 따돌림을 감수하고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때도 많지요. 옳은 일이고, 해야 할이지만 험한 길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이 바른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바른 사회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는 분이 되어주시길 소망합니다. 부디 꺽이지 않는,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는 이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저 힘없고 작은 소시민으로서 바라봅니다. 올해를 통해서 우리 국민이 보여준 힘이 이 사회를 조금은 변하게 만들기 시작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우리나라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쁜 새해가 되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