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복무할 당시 구타로 인해 불구가 된 병사도 있었고 남심을 맞아 급히 일반 병원으로  실려간 병사도 있었습니다. 군 내 구타는 사회 생활에 까지 영향을 주는 가혹 행위 입니다. 병사들은 모두 젊습니다. 우리 나라의 젊은이들의 정신이 그렇게 곪아서 잔인한 가혹행위를 하는 걸 까요? 절대 아니니라 생각 합니다. 젊은이들을 그렇게 만드는 것은 바로 군대 입니다. 그래서 착하고 온순 하던 사람도 군대 다녀 와서는 다른 성격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아주 거친 사람이 군에 가면 오리려 온순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아주 온순 해지는 것이라기 보단 얼래 못됬던 성격 보다 좀 누구러 드는 것 이라 봐야 할 것 입니다. 즉 군에 들어 가면 악 과 선의 중간치의 인간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럼 군의 그 무엇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일 까요? 우선 보상 심리 때문입니다. 자신이 군 입대해서 비 인간 적인 가혹 행위를 당할때 생긴 마음의 상처는 자신도 고참이 되어 똑 같이 가혹 행위를 해야 어느정도 치유가 되는 거죠. 고등 학교나 대학을 갖 졸업한 사람들은 자존심이 강합니다. 왜 냐면 성장 하면서 훌륭한 사람이 되야 한다는 교육을 지속 적으로 받은 덕분에 일종의 사명감과 자부심같은 것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기에 어른들이 고등생이나 대학생에게 반말만 해도 기분 나빠 합니다. 자존심이 상한거죠. 그런 젊은이들이 군에 가자 마자 그런 것들은 일순간에 확 허물어 지게 됩니다. 젊은 이 들은 한국 군대의 사정을 전혀 모릅니다. 한국 군대에 관한 영화등을 보면 무조건 멋있게만 나오기에. 그래서 군에 가면 멋있는 군인이 되려 생각 하게 되는데 막상 입대 하고 서 그 환상은 사라지는 거죠. 각종 가혹 행위속에 마음의 상처만 생기는 거죠. 그 상처는 사회로 까지 이어지기에 사회에도 나쁜 영향을 주는 사회 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