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23살의 휴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작년 8월 2학기를 시작으로 휴학하여 부산에서 자취를 하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친구를 통해 알게된 건설업체에서 하도급을 받아 일을 주는 사람밑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9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일하게 되었는데요... 아래 글은 2005년 12월 29일 참여마당신문고 및 작은 사이트 등에 올린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 작은 노가다 판에서 일한 학생입니다. 이 곳에서 9월부터 시작한 일은 두달 정도 하였고 매월 15일날 주기로한 임금은 첫번째 달에도 19일에 받았습니다. 근무는 포스코건설과 두산위브 같은 큰 곳에서 하청에 하청에 하청으로 들어가서 있었습니다. 물론 작은 다른 일터도 몇 군데 있었습니다. 애초에 근무 전에는 일당 5만원으로 얘기가 되어 있었기에 시작한 일이고 다른 서류작성이나 그런것은 없이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막상 일을 시작하고 일주일 쯤 지나고 나니 오야지가 이제와서 "사실은 처음부터 5만원 다 주지는 않는다" 라며 "내가 알아서 줄게" 라고 말 하지 뭡니까 바보 같지만 그래도 그 사람 믿었기에 그냥 묵인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일당 5만원으로 계산하면 야근 수당0.5를 쳐서 22일치 급여인 110만원이 나와야하지만 일당 4만원도 아닌 83만원 밖에 받지 못 하였습니다. 돈 받을때 쯤에는 마침 집에 일이 있고 쥐꼬리 같은 피시방 알바보다 못 한 월급 받고나니 의욕도 없었기에 집안일 도우러 올라간다 말 하고 갔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서로 연락이 없었고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 나와 연락을 안하는지 처음부터 몰랐기에 한달여 가량 집으로 전화나 하면서 연락 되게 해달라는 말만 꾸준히 했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그 사람 연락이 되어서 잠깐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능청스럽게 "16일날 돈 들어오니까 그 때 넣어줄게 계좌번호는 그 때 적어뒀잖아"라고 하길래 한번 더 믿어보았습니다. 그리고 16일도 연락이 되지 않았고 임금 역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급기에야 안되겠다 싶어 포스코 건설 두산위브 등을 찾아가며 물량을 공급한 건설회사 하청사무실에 찾아가 근무 일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때는 와중에 두산 위브 쪽에 아직 일을 받아서 하고 있었기에 전화를 연락 시켜주겠다 라고 말씀 하셔서 굳이 내가 피할 이유가 없었기에 두번째 연락이 되었습니다. 이 날 그 사람은 내가 고의적 잠수를 탔다 라는 식으로 비난을 하였고 서로 오해를 한거 같은 느낌이 다분히 있어 좋게 해결하려는 생각에 대화를 하니 "1월 15일까지 돈을 넣어주면 때먹는게 아니다 법에 저촉되는게 아니다" "나를 호구로 아느냐", "어디 세상이 니 맘대로 다 되는줄 아느냐" "내가 돈 왜 안주는지 모르냐? / 모릅니다 / 니가 연락 없이 잠수 탔었자나 /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괘씸해서 내가 돈 안주는거다" "니가 말도 없이 잠수탄게 아니냐 노동법에 의해서 내가 안줘도 되니 마니..." 이런 헛소리를 갖고 협박성 발언을 하는걸 꾹 참아가며 잘 해결보자 싶어 사과를 했더니 그날 저녁 연락을 주기로 해놓고 아니나 다를까 연락은 없고 잠수는 자기가 탔지 내가 탔습니까? 처음 말했던 일주일이 지나기전에 연락이 와서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오래걸릴것 같다고 말을 하였기에 집 볼일을 다 볼 때 까지 연락을 안 했을 뿐이였고 여기까지의 과정중에 그 사람도 연락없기는 피차 마찬가지 오히려 나중에는 내가 연락 했을때 조차 연락 받지 않고 거절하였던게 누군데 왜 내가 잠수탔다는 오명을 덮어써야하는겁니까? 그 놈은 손가락 병신입니까? 무조건 내가 연락해야 내가 잠수 아닌겁니가? 글쎄 이런 억울한 말이 어디있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연락 했을때 라도 받지 임금날 가까워져서 연락 한다고 생각하고 지 혼자 괴씸하게 생각해서 연락 안 받았는게 누군데 말입니다. 애초부터 줄 생각이 없었으니까 말은 번지르르 하게 하고 속인거 같아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두달이나 지난 지금 노동부와 법률구조공단을 찾아가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임금책정이 확실치 않아 해결해줄 수 없다는 말만 하였고 오야지랑 얘기를 해서 알아서 돈을 맞춰라고 합니다. 세상에 돈 줄 생각이 없는 사람하고 어떻게 돈을 얼마 받을껀지 정합니까? 말이 되는 소립니까 이게? 줄 사람은 안 줄려고 작정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내가 내 받을 임금만큼 받을 수가 없는 입장 아니겠습니까 애초 일당으로 계산 하면 두번째 달 까지 110만원 가량을 더 받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지금 준다고 해도 50만원 정도로 입막음 할꺼 같은데 이 것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 법률적 방안이나 그런게 없을지 묻고 싶습니다. 이렇게 연락이 계속 없으면 1월 15일에도 당연히 돈을 안 줄 사람임이 뻔하고 돈 얘기로 말을 해봤자 작정하고 안 주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서로 오해하는것도 한 두번이지 어떻게 해야 이 사람 개념머리 없는 사고 방식을 뜯어 고칠 수 있겠습니까 욕은 내가 다 듣고 그 사람 정당화 되는거 같아 정말 억울합니다. 애초에 돈을 못 받은게 얼마를 못 받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안 줄려고 하는게 중요한 문제인데 알아서 협상해오라니 노동부는 정신이 있는겁니까? 제가 돈을 받기로한 16일날 집으로 전화를 하니 나는 안 사람이라서 바깥 양반 하는일 모른다 듣자하니 학생이 말도 없이 잠수탔데 그러면 되나? 그 사람 현장에 찾아가라 연락해봐라 알고 봤더니 연락처도 바껴있었고 현장에는 가는 날이면 다른데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도망간거죠 즉 도피 결국 사모한테 집 주소좀 가르쳐달라 도무지 만날 방법이 없다. 라고 말했더니" 당신 지금 나한테 협박하는거냐" 라고 바로 반문을 받았습니다. 제가 사업주를 만나기위해 겨우 주소를 물어본게 협박입니까? 현장에서 연결시켜준 전화 연락을 받았을때 큰 소리 치면서 나한테 했던 말이 협박 아닙니까? "세상이 니 뜻대로 만만하게 될거 같냐?" 이런게 이게 진짜 협박 아닙니까? 구두상으로의 대화를 협박죄로 고발할 수는 없습니까? 직접적으로 녹음해둔 자료가 없어 증명할 근거는 없지만 말입니다... 법적인 보호가 이렇게 까지 밖에 안된다는게... 보름동안 돌아다니면서 수소문 하고 물어보고 알아봤는 결과가 겨우 이 정도라는게 너무 안타까워 급기에야 이 곳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바 입니다. 처음에는 내 몫을 챙겨 받으려고 시작한 일이지만 이제는 어떻게든 그 사람 어리다고 만만하게 보는 행동 다시는 못 하도록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고 싶습니다.                                            - - 이 일이 있은 후 몇 차례 연락이 있었으나 그 중 가장 하나는 해운대송정구KTF4층에 배달한 그릇 찾으러 갔을때 전화연락이 온것입니다. 전화 내용 중 번번이 쉬지도 않은 내가 몇일씩 무단으로 결근한것 처럼 말하고 긍정의 대답을 유발하도록 했었다는게 정말 억울했습니다. 그 사람은 이런 한참 얘기를 하다가 지금 녹음을 하고 있다고 말하였고 전화상으로 내가 잘 못 말하기를 유도하는 듯한 유도심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감정적으로 하기 때문에 자기도 감정적으로 나가겠다고 말하며 맞 고소를 했으니까 그렇게 알라고 공갈까지 쳤습니다. 이 연락을 빌미로 노동부에 그 연락왔던 전화번호를 넘겨주었고 노동부에서는 그리고도 한달이나 지난 뒤에 연락이 가능했었습니다. 어째서 한달동안 연락이 안되었을까요... 2006년 5월 02일 현재까지 이 일에 대해 임금체불 문제로 노동부에 진정을 넣고 고소를 하여 얻은 답변이 "업주가 연락이 되어서 오라고 했으나 오지 않았다." 였습니다. 이 답변 조차 제가 너무나도 답답한 나머지 전화를 하여서 얻은 답변이였으며... 연락은 가능했고 임금을 주지 않은 사실도 인정했다고 했으나 오라고 한 날짜에 오지 않았다고 사건을 종결시켜버렸습니다. 자기도 할만큼 했다고... 제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조차 해주지 않는 무심하기 그지없는 관공서였습니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퇴직금 임금체불 기타등등 이유로 방송 되면 노동부에 진정을 넣으세요 최고장을 발송하세요 라는 답변이 대부분인데... 이 노동부에서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힘없는 단체라는걸 저는 최근에서야 알았습니다. 내가 가르쳐준 정보에 대해서도 10%도 활용하지 못 해서 도망갈 구멍만 잔뜩 만들어준 노동부... 4개월이라는 기간동안 뭣 하나라도 조사를 하면 나올텐데 진정넣을 당시에 현장주소까지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그 현장 다 끝나고 어디로 가서 일하는지도 모르는 지금까지 도대체 해결해준게 무엇이며 입으로만 조사하고... 바빠서 그렇다... 다른 사람들도 많다... 다들 자기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보채는게 힘들다... 그래서 언제 나오라고 했는데 나오지 않았다고 나도 모르겠다... 같이 배째라 하는겁니까? 법을 우습게 알고 노동자를 우습게 알며 노동부를 발톱 밑에 때만큼 하찮게 생각하는 한 사람을 법이 어긴사람에게는 벌이 가고 노동자도 하나의 인격이며 노동부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 인간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이런 글 올리는것에도 신물이 다 납니다... 지치게 만들어서 귀찮으니 그만하게 할 심산인듯 한 이 사람 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십시오...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 대한민국에 작은 기둥중에 하나가 될 청년에게... 나라가 국민에게 해주는게 무관심입니까? 3년전 억울하게 학자금대출이 안 된다고 해서 금융문제로 신문고로 올렸을때는 글 올린지 4시간여만에 전화연락이 와서 어떻게 되었냐고 문의가 왔었는데... 이제는 그 신문고조차 제게 무관심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제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