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래미안 아파트에서 살기 너무 위험합니다. 사건은 2006년 2월 28일 저녁에 일어난 일입니다. 5살짜리 여자 아이가 잠결에 상체만 일으킨체 일어났다가 다시 자려고 머리를 침대 쪾으로 내리려고 하는데 방향을 잘 못잡아 유리 창 쪽으로 머리를 기대는 순간 유리가 쿵 찌지직.... 그 어마어마 한 대형 유리가 쫙쫙 갈라지는 것입니다. 아이는 머리가 아픈것 보다 우리가 깨진 것을 보고 너무 놀라 막 울면서 잠을 청하지 못했습니다. 안방은 한쪽면이 전면 유리(발코니)되어 부딪힐 위험도 크고 강도가 약하면 자칮 큰 대형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데 어찌 5살 짜리 여자 아이머리로 부딪쳤는데 깨질 수 있는 지 너무 황당했습니다. 또한 저희가 외부 샷시를 하지 않았으면 그 유리가 외부유리가 되는 건데 너무 약해도 너무 약합니다. 어쨌든 유리가 언제 주저 앉아 버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녁이여서 해결해 줄만한 곳이 아무 데도 없어 급한데고 테이프를 붙이고 잠이 들었습니다. 또한 다음날은 삼일절이라서 위험하지만 어쩔수 없이 내일을 기다렸습니다. 3월2일 일찍 삼성 고객센타에 전화를 해보니 유리가 깨진것은 고객 과실이기 때문에 무상으로 처리를 해 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다른거 던져서 깨진것 아니냐면서 오히려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양 물어 보기 까지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개인적으로 유리를 갈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리집에 알아 보니 그 큰 유리는 제작을 따로 해야 하기 때문에 기간도 오래 걸리고 시공하는데도 돈이 많이(50만원)간다고 하는데 유리집에서 래미안은 왜이리 유리가 잘깨지지?... 그러는 것이였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제가 주변에 알아본 결과 최근에 큰 유리가 깨진 집에 다섯 집이나 되었고 대부분 아이들이 살짝 부딪쳤는데 깨졌다고 했습니다. 오죽하면 공동으로 구매해서 유리를 갈은 집도 있었습니다. 물론 유리라는 것이 깨지는 성질이 있지만 전면유리이고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큰 유리가 이렇게 쉽게 깨진다면 언제 일어 날지 모르는 대형 사고에 불안해서 살지 못하겠습니다. 튼튼한 유리로 교체해 주지 않으면 우리는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장안동 삼성래미안아파트를 고발합니다. 기자님 이 제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