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피해자의 동생이며 저희 언니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학원을 하면서 경제도 안좋고 이래저래 일수(사채)를 끌어썼는데, 학원도 내놨지만 팔리지도않고, 일수를 매일매일 갚아나가는게 너무나 힘들어서 정리를 할려는 마음에 대출은 안되고해서 지역광고지를 보니 대출이 나올 경우,7%의 수수료를 주면 대출을 해주는 곳이 있었습니다.알아야할 것 같아서 정확하게 밝힙니다. 서진대출이고, 박00 부장입니다. 우선 ㄱ은행에 가서 적금통장과 입출금 통장을 만들은 다음 인터넷뱅킹을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300만원을 어렵게 빌려서 적금 통장을 만들고, 그런 다음 전화를 했더니, 인터넷뱅킹 아이디랑 비밀번호, 보안카드를 알려달라고해서 왜 가르쳐줘야하냐고 물어보니, 거래실적을 올리기위해서 그런다고하더군요,.물론 불법이라서 그런가보다했습니다. 좀 이상했지만, 돈이 워낙에나 급해서 알려주고 만나기로 한 날까지 의심이 들어서 ㄱ은행에 계속 전화를 해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했습니다.약속날인 5월 12일 목요일 오전까지 아무문제가 없어서 사실인지알고 믿었는데, 만나기로 한 시간이 되도 연락이 안되서 이상해서 은행에 물어보니 벌써 그 사람이 돈을 인출해갔습니다. ㅇ은행으로 입금이 되어서 출금정지요청을 했으나 그 사람이 벌써 출금을 해 간 상태였습니다. 통장명의의 사람을 추적했으나 그 사람은 몇 주 전 통장을 만들어서 그 사람한테 돈을 받고 명의를 빌려 준 사람이였습니다.지금 ㅂ경찰서에 고소를 했으나 아직 접수번호도 안나온 상태입니다.돈이 있는 사람한테는 작은 돈이겠지만, 어렵게 살고 있는 시민한테는 너무나 큰돈입니다. 300만원의 값어치가 3억, 300억 값어치가 되는 돈이며, 왜 이런 대출사기가 일어나는데도 수사가 늦어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접수하고 은행과 통신사에 공문협조를 보내기까지 그 사람이 딴 곳으로 날르기라고 한다면 그 사람을 어떻게 잡을것이며, 그 피해액은 어떻게 찾을것인지 의아심이 생깁니다. 진술서를 썼으면 그 사람이 도망가지 못하게 빨리 관할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수사를 진행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금카드로 찾았으니 은행cctv에 찍혔을것이고, 핸드폰 명의는 그 사람께 아니지만, 핸드폰이 아직 살아있으니 위치추적을 빨리 해서 잡는게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12일 6시에 접수번호가 나왔나 확인할려고 전화하니 퇴근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시민을 위한 경찰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시민의 입장으로써 답답할 뿐입니다. 아직도 돈 많고 빽있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한국 사회가 아닌가 싶으며, 이번 경우로 인해 더 이상 금융 사기 대출 문제가 안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