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인사를 할 줄은 몰랐어요. 제 소개을 간단히 하겠어요. 이상호 기자님, 연세대학교 졸업하셨지요. 군복무는 카츄사에서 전역하시고요. 엄마 한테서 이기자님께서 방송나오실때 들려주셔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때가 된것 같아서저도 이기자님을 꼭 한번 만나뵙고 싶어요. 세월이 많이 흘러갔어요. 군복무 시절에는 제가 유치원 다닐 때고 제위로 오빠 두분이 있어요. 이름을 되면 기억 나실 겁니다. 아직도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 지하도가 있지요 그곳에 담배 가게을 하시는 두분 노인 양반에 손주들 기억나십니까? 그 꼬마들이 지금은 26세 젋은 청년이 되어있어요. 저도 대학생이 되었으니까요. 1년 재수하여 *대학 언론정보학부에 재학중입니다. 안경을 쓰고있던 오빠가 외사촌(방 재기) 그리고 제 오라버니였어요. 그러나 지금은 호적에서도 지워 버린 저희 오빠 사건을 의논하고 싶어서요. 32개월째 벽제 국군병원 냉동실에 안치되어 있는 오빠는 억울한 죽음을 말없이 장례 치르기 만을 기다리고 있지요. 그런 나날들을 하루하루 보고 지내고 있어요.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