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진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메일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고발을 하고나면 기분이 나아질까 하고 보내게되었습니다. <고발내용> 본인은 2000년 하나로텔레콤에 하나포스 프로를 신청하여 계약했습니다(본인 이름으로 계약). 그러던 중 2001년 군대에 입대를 했고, 그 상태에서 2003년 12월에 3년 약정할인에 대한 안내 및 가입을 본인의 어머니에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동의를 한 것 같습니다. 그 이후 2003년 5월에 본인은 제대를 했으며,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서 본인에게 전혀 통지 및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3월 4일 해지관련 문의를 할려고 하나로텔레콤에 전화상담을 한 결과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2005년 12월까지 약정할인이 가입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해지시 약정과 관련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얘기를 상담원이 했습니다. 하지만 전 약정할인과 관련하여 전혀 통지 받은 적이 없고, 상담원은 어머니에게 동의를 없었기 때문에 본인의 동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본인은 하나로텔레콤 측에 본인의 동의 없이 약정에 가입해도 되냐고 했더니, 내부지침상 가능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본인은 본인의 동의 없이 처리했으니 계약위반 아니냐 했더니, 아니다..라는 얘기만 합니다. 따라서 위약금을 내야 처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만 하고 있습니다. 과연 가입 및 계약자 동의 없이, 대리인을 내세운다는 허락없이, 이렇게 무작정 약정할인을 계약해도 되는 것인가요? 그리고 막상 해지할려고 하니 위약금을 제가 내야 한다고 하니... 도대체 계약서에 서명이나 도장은 왜 받습니까. 계약서에 있는 서명이나 도장은 전혀 상관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니... 지금 한참 KT와 하나로텔레콤과의 치열한 가입자 확보를 위해 온갖 시끄러운 마케팅 활동이 행해지고 있답니다. 가입자 확보에만 신경을 쓰고, 오랫동안 사용을 한 우량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커녕, 이렇게 횡포만 부려서야.... 이것은 인터넷 사업 서비스 사업자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이슈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