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대기실이 없어서 보호자 들이..복도에서 의자에 쭈그린채 잠을 자는등...그 불편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어찌어찌 하여 샘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9월 2일), 병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는 병원에 당연히 있어야만 했고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게 벌써 2개월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대기실이 없어서 어머니가 복도에 있는 의자에서 쪼그리고 주무시고,,의자를 붙여서 누워서 주무시고...아들인 저로서는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간호사에게 물어보니..원래는 보호자 대기실이 있었는데....술먹고 그냥 들어와서 자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없앴다는 얘기를 했는데.. 저로써는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어쩔수 없어서 ..처음에 그냥 병실을 빌렸습니다..1인실 병실밖에 안 남아있어서 그걸 빌렸는데..10일 쓰니까 그것만 100만원이 나오더군요....사용하겠다고 얘기는 하고 빌렸지만..좀 걸리는 마음이 없지 않았습니다.. 지금 또 아버지 상태가 안 좋아지셔서 병원에 대기중인데..안 그래도 신경을 많이 써서 몸이 안 좋은 어머니..그리고 일가 친척 들이 병원 복도에서 밤을 새는 모습이..진짜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보호자 대기실을 병실로 만들어 하나라도 돈을 더 벌겠다는 병원의 심보인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안양에 있는 샘 병원을 고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