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저는 서울에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철도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올해 고속철도가 생겨 나름대로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철도 이용이 잦은 편이라 할인을 받기 위해서 저는 2004년 5월 7일 비지니스카드 1년 사용권 13만원에 구입하였으나, 사정상 필요가 없어지게 되어 2004년 10월 15일 환불을 요청(24회 사용,5개월 8일 사용)하였으나, 2004년 10월 15일 사용금액이 현재 13만원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환불 거부 및 남은 기간동안 철도를 할인카드를 적용하여 56회 추가사용하라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비지니스카드라 함은 철도를 자주 활용하는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하여 더욱 자주 활용토록 하게 하는 제도로 알고 있는데 고객이 판단하여 1년간 사용할 예정으로 구매를 하였는데 사정상 6개월 가량만 사용하게 되어 환불을 요구하면 당연히 고객이 사용하고 남은 기간에 대한 잔액 1회당 1,625원 * 56회 = 91,000원을 환불해야 원칙이나 철도청의 판매단위가 6개월 12개월로 되어 있으므로 최소 6개월에 해당되는 금액은 환불이 되어야 마땅하나 철도청에서는 철도를 이용한 금액이 13만원을 초과한다고 해서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만일 고객이 비지니스 카드를 구매하여 철도를 단 10회 정도(서울 ~ 부산 기준) 이용 후 환불을 요구하게 되면 고객이 돌려받을 금액은 없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철도청이 고객을 위해 비지니스카드를 만든 것이 아니라 철도청의 수익만을 위해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규정을 만든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업자 위주의 일방적인 규정과 고객에게는 할인혜택이 없는 무늬만 비지니스할인이라는 제도로 고객을 현혹하여 회원을 유치한 후 환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하는 규정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취할 수 있는 행위라고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실태를 확인하셔서 더이상 공공기관의 일방적인 규정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