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친구와 저녁 먹으면서 들은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라 이상호 PD님같이 유능하신 분이 본건 내용을 조사하셔서, 카드사용자 확대정책을 쓰고 있는 금융당국과 카드소지자들에게 경종을 울려 줘야 하겠다는 취지에서 사례를 개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건과 관련된 서류 및 관련기관 인적사항등은 회신 주시면 피해 당사자인 친구와 함께 찾아 가 자세한 내용들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1. '04 3/12(금) 저녁 7시 30분경 신한카드사로부터 유효기간 갱신 신규 신용카들 자택에서 수령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다음주 화요일(3/16) 저녁에 예금인출할려고 했더니 예금잔고(3000만원이 예금잔고로 있었음)에 이상이 있어서 신한은행(VIP고객임) 및 신한카드,송파경찰서에 신고한 바 경찰서 형사는 CCTV상 신원미상의 젊은이로 확인되었으나 범인이 잡히지 않으면 피해보상을 받을 수없다고 하여, 2.신한카드사에 보상신청을 했더니 이들은 카드발급및 교부과정에서 카드사 및 은행직원의가담에 의한 비밀번호 노출 사실 및 카드회원이 비빌번홀 유츌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지시하지 못하면모든 책임은 카드회원에게 책임이 귀속될 수밖에 없다고 하여 3, 동 내용을 골자로 하여 금감원에 구제요청은 하였더니 신한카드사와 같은 내용의 회신이 왔습니다. 특히 금감원 직원도 신용카드의 위험성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신용카드 한장만 갖고 다니며,자기 딸도 신용카드를 못 갖고 다니게 한답니다.-참 어처구니 없지요! 문제가 있다면 국민적인 홍보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4. 예금 3000만원 잔고, 현금서비스 가능한도 5000만원 총 8000만원까지 범인이 사용할 수 있는 데 고작 283만원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카드사나,금감원측에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즉 제 친구가 다른 사람을 사주하여 283만원을 쓰게끔만들었다는 일반적인 범죄사항만을 주장하고 그와 관련된 증거들을 제시하라고 하니 쪽박쓰고 벼락맞는 꼴이 아니겠습니까? 만약 범인이 사용가능한도인 8000만원을 모두 사용했을 경우엔 보상해 줄 수도 있다는 주장인 지 도저히 이해가되지않습니다. 5. 이후 피해자인 친구는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기능을 삭제해 버렸고 그렇게 자주 하던 텔레뱅킹이나 인터넷 뱅킹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 역시 친구 피해 이야길 듣고 나서 친구와 똑 같이 했고, 하고 있습니다. 6. 몇 천만명이 지금 이 시간에도 카들 사용하고 있는 데 이렇게 사고가 나면 미래의 피해자들이 고스란히 100% 피해를 안아야 된다는 걸 생각하면 섬뜩해 집니다. 이상호PD님 ! 분명히 카드 사용하고 있는 몇 천만명의 가능성 있는 미래의 피해자들에게 알려 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냥 흘려 넘기시지 말고 연락 주십시요. 기꺼이 제 친구와 함께 가겠습니다. 아무리 법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 무책임하게 VIP고객을 헌신짝버리듯이 쓰레기취급할 수 있습니까? 꼭 연락 주십시요! 회신올 것으로 믿고 있겠습니다. (주: 회신을 드려야 할텐데 일단 관심있는 다른 기자들에게 참조가 되시도록 이곳에 올려둡니다. 민파인 님께는 조만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