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쌍둥이 남자애를 둔 엄마  입니다. 우리애들중 하나가 어느날 내게 말할것입니다. "엄마" 나는 이다음에 커면 대통령이 될거야. 이렇게 말했을때 나는 과연 어떻게 대답 할수 있을지! 그래.네가 나라를 사랑 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기를 원하니. 만약 네가 원하는 우리 나라가 있다면 그걸위해 무슨 노력을 해야 하며 그꿈을 어떤 방향으로 키워 나갈거니? 라고 물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말 아쉽게도 나는 그런말을 하지 못합니다. 애야 ! 그런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아라. 대통령은 사람들이 말하는 정말 좋은 학벌과 남들이 다알아 주는 집안이어야 하며 결혼하는 것도 아무도 입조차 댈수 없는 이화 여대 나온 여자랑 살수 없다면 그런 생각은 접어라. 우리는 아예 종자가 다르므로 그들이 우리 삶속에 뿌리 박아놓은, 우리가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60~70년동안 세뇌 시켜 놓은 우러러봐야 하는 그사람 들중에서만 할수 있는 일이니까.   아직도 우리 나라는  양반 상놈이 존재하는 나라란다. 이렇게 말하며 아예 그런 생각조차 하지 말아라고 해야 합니다. 세월이 흘러 우리 아이가 자라서 청년이 되었을때 또 다른 한아이가 말합니다. "엄마" 대통령 탄핵 사건있던 몇해전에 "전여옥"이라는 어떤 사람이  tv에 나와 말도 안되는 소리로  권력에 아부하고 비례대표 공천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는데도 아무일 없이 잘먹고 잘살고있어. 나도 그렇게라도 살아서 세상에서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고 권력도 얻고 싶어 그래도 되지. 그렇지. 이렇게 말합니다.      애야.  그여자 말이야. 나름대로 꽤 똑똑한 여자 였단다. 그래서 자기속에있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위해  정도의길로 성공해볼려고 굉장히 노력 해봤을꺼야.  그랬는데도  이땅에 권력 가진자나 세상의 가치가 그 사람을 인정해주지 않았던 점도 있었을꺼야. 얼마나 절망 했으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부패 했지만 냄새도 맏기 싫었지만  더러운 욕망는점점  커지고 아무도 자기를 돌아봐주지 않고 정식으로 다시 한번 시도해보기는 싫어서 똥물에 발 담그며 그들의 더러운 입이 되기로  결정한거란다. 나는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이 그렇게 했다고 좌절한 모든 사람들이, 모~~~~두 다가 그렇지는 않단다.  그 병폐에 맞서  세상을 고치기위해 자기가 내는 목소리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곳곳에서 열심히 노력 하고있단다. 세월이 지나며 또다른 전여옥이 독설과 뻔대를 앞세워 우리 앞에 나타날것을 우려 하며 이글을 씁니다, 지금 나는 자기 꿈을 말하는 나의 아이에게 할말이 있고 싶습니다. 몇년이 지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물어올 나의 아이에게 해줄말이 있어야 겠습니다. 4월15일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