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위에 바로 보이니 굳이 필자의 신분을 밝힐 필요도 없겠다. 금요일 밤에 보여준 프로 덕분에 잘 감상했소이다. 결론부터 말하리다. 당신 더럽고 추한 동물이오. 그래도 한가닥 기대를 걸었었는데 드라마틱한 당신의 짜집기식 프로그램을 아까운 시간 낭비하며 기다려야 했고 분함을 억누르며 감상해야 했던 필자의 심정, 아마 당신같이 비열한 작자들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그저 무슨 승리를 만끽하듯 불의에 쾌감을 느끼는 자들과 자만심에 빠져 있었을 것이오. 필자가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궁금하거든 지난 금요일에 한꺼번에 올려둔 필자의 글을 검토해 보시구랴. 그정도로는 아마 궁금증이 덜 풀릴 게요. 그러면 더 확인이 필요할테니 민주당사이트(자유게시판과 정책제안)에서 필자의 필명인 "자근새요"를 검색해보면 거의 궁금증이 풀릴 것이외다. 한마디로 당신의 추하디 추한 모습을 면면히 잘 보여준 대표적인 드라마였음을 내 잘 기억해 두었소이다. 진실을 밝힐 생각은 추호도 없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던 시점부터 은근슬쩍 탄핵의 부당성을 부각시키기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던 뉴스앵커들의 야당을 향한 볼맨소리들로 인해 이미 국민들은 부패한 야당(특히 한나라당)놈들이 천하에 못된 짓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도록 만들면서 여론을 조장하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즉, 이러한 사실과 기자회견장에서 노대통령의 사과반대 발표로 인하여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소추과정에서 보여준 열우당의 비민주적이고 불법적인 점거농성은 전혀 문제삼지 않고 오히려 엉뚱하게 열우당을 감싸기에 여념없는 화면내용과 평판을 봇물 터지듯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전국의 안방에 방영함으로 인해서 야당 국회의원들의 적법한 행동이 거꾸로 있을 수 없는 행동(심지어 의회쿠데타라고까지 일컬음)인 것처럼 국민에게 묘사하고 세뇌교육을 시킴으로써 정당한 행위를 불순한 행위로 오판하도록 각 방송사와 참여연대 등이 앞다투어 선동했다. 위 사실을 비롯하여 그에 따른 여론결과가 열우당의 절대 우세로 나타나게 된 사실을 뻔히 알면서 그런 사실등은 모조리 감추고 부패정치인이라는 이유 한가지 때문에 그들이 행한 정당성은 완전히 희석이 되게끔 방송사가 앞다투어 탄핵문제의 본질을 왜곡 조작하고 국민들에게 그 진실을 호도하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고 신강균 당신마저 그같은 야당죽이기에 막바지 확인사살에 극치를 보여줬다는 점은 우리 방송역사에 길이 기억될 것임을 엄중 경고하는 바이다. 그래도 사실은... 만큼은 믿고 싶었었는데 안타까운 그대들의 한 장면이었다. 노대통령 탄핵은 탄핵이고 부패정치인 추방은 추방으로써 별개의 문제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