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럴 수가..... 그 동안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엉터리였단 말인가! 아래 내용은 추미애 의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기자님들, 사실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아        래************** 번호 제목 이 름 작성일 조회/추천 54496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상임중앙위원회의」결과를 이승희 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전언.  비리범탄핵 2004-03-11 18 / 1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상임중앙위원회의」결과를 이승희 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전언. ■ 주요 발언 요지 ◎ 조순형 대표 : 2004년 3월 9일은 후세에 우리 헌정사에 새 장을 여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할 것으로 믿는다. 어제 노대통령의 헌법․법률 위반과 권력형 비리로 인해 원내 2당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1명이 주도하여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 소추를 결의했다. 노대통령은 탄핵안이 발의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할 것이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대통령을 탄핵함으로써 역사적 선례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국회가 헌정질서를 문란케 하는 대통령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작년 12월부터 노대통령에 대해 다섯차례나 탄핵을 경고해왔다. 노대통령이 원인제공자다. 집권당을 자처하는 열린당 의원들이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탄핵에 대해 쿠데타, 내란음모라 주장하는 것은 잘못됐다. 열린당은 농성장을 잘못 잡았다. 농성장은 청와대가 돼야 한다. 집권당이라면 법을 어기지 말고 대통령에게 진실고백과 시정조치, 국정 일대쇄신하라는 진언을 해야 한다. 그것이 집권당의 자세이고 책무이다. 국회의원은 여․야 이전에 입법부 구성원이다. 당연히 대통령을 견제 감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 오늘부터 탄핵 처리 수순에 들어간다. 탄핵처리 일자나 시한 등 원내 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이다. ◎ 강운태 사무총장 : 탄핵 소추 관련 여론이 요동치고 있다. 당에서 ARS조사를 해본 결과, ‘탄핵발의 필요하다’ 52%, ‘탄핵발의가 필요하지 않다’ 40%이다. 그러나 신문․방송 등 언론의 여론조사는 탄핵반대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과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가 다른 원인은 탄핵사유에 대한 질문을 구체적으로 했느냐, 아니면 거두절미하고 물었느냐의 차이에 있다. 그러나 어떤 여론조사든 노대통령이 사죄해야 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60～70%로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열린당은 국회에서 농성할 게 아니라, 청와대에 가서 대통령의 석고대죄를 요구해야 한다. 민주당에 대한 언론환경이 열악하다. 탄핵소추 발의의 당위성과 구체적 내용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단히 제한적이지만 민주당 홈페이지, 소속의원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탄핵소추의 구체적 내용과 당위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 김경재 상임중앙위원 : 여당이 국회를 점령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엄밀히 말하면 열린당의 국회 점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친위대 46명을 동원하여 물리력으로 국회를 점령한 것이다. 어떤 논리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폭거다. 대통령이 반성은커녕 법 위반임을 알면서도 경미하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판사인가. 국회도 국민에 의해 선출됐다. 왜 국회를 물리력으로 막나. 열린당의 밤샘 농성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 김영환 상임중앙위원 : 탄핵 발의를 몸으로 막는 것이 정당한가. 정상적인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은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에 맡기면 된다. 지난 대선때 노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는 ‘정정당당 노무현’이었고, 청와대는 원칙대로 대응한다고 했다. 정정당당한 노무현 대통령의 태도는 노사모 집회와 본회의장 점령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자유스럽게 투표하는 것이다. 노대통령도 국민여론을 잘 알 것이다. 우리는 표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옳은 일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 조순형 대표 : 어젯밤 문성근씨가 열린당 의원 농성 격려차 본회의장에 입장했는데 출입자격이 없는 외부인사들이 맘대로 국회 본회의장을 출입하는 것이 바로 내란이다. 대통령의 사죄, 재발방지 약속은 국민과 민주당이 납득할 수 있는 형식과 내용이 있어야 한다. ◎ 장성원 정책위의장 : 노사모 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문성근씨의 국회 본회의장 입장은 의회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김성재 총선기획단장 : 탄핵 관련 여론조사 결과 60% 이상의 국민들이 대통령의 사죄를 요구했다. 무엇이 옳고 그르냐가 중요하다. 국회는 옳은 것을 선택했다. 탄핵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낮다는 것은 탄핵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국정혼란을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헌정문란과 국정혼란의 중심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여론조사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159명의 서명으로 탄핵을 발의했다는 것은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으로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미국은 닉슨 대통령의 거짓말 때문에 탄핵 발의를 했고, 대통령은 스스로 사임했다. 노대통령은 스스로 사임해야 한다. 그래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 열린당은 불법대선자금과 당선축하금으로 창당해놓고, 오히려 국회에 가서 농성을 하고 있다. 적반하장이다. 열린당은 국가와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 추미애 상임중앙위원 : 청와대는 이제와서 1/10 발언과 관련해서 말을 돌리거나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검찰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열린당은 확정판결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처럼 말을 돌리면 안된다. 이미 출발부터 검은 자금인데 한나라당처럼 끝까지 받아먹어야 책임지는 것인가. ◎ 김경재 상임중앙위원 : 면피용 사과는 용납 못한다. 정당 대표들을 배석시키고 국민과 역사, 하늘앞에 사죄해야지, 적당히 넘어가는 면피용 사과로 호도하려는 책략은 받아들일 수 없다. 열린당의 국회 점거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점거다. 노대통령의 친위대 46명을 동원한 국회점령이다. 열린당은 ‘국회 노사모’로서 정상적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끝. 2004년 3월 10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