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春川(춘천;봄내)의 풍류가객 강경태입니다. 오늘 인터넷을 여행하다가 로또와 관련된 여러가지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걸 새로운 직업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웃자고 올린 글인지 가늠이 잘 안됩니다. 행간을 잘 읽으시는 이상호님께서 한번 뛰어난 통찰력으로 알아봐 주세요. 아뭏튼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겨드립니다. 오늘 아침 기분도 그래서 "막 때려부셔버리는" 영화를 한편 빌리러 비디오가게에 갔습니다. 그중 손님 한분이 어제 무엇을 살려고 지갑을 열어보니 11만원이 있어냐 하는데 10만원 밖에 없어서 만원을 잃어 버렸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분이 "혹시 로또복권 산거 아니예요" "아, 그렇구나." 로또의 폐해가 기억력까지 감쇄시키나 봅니다. 이제 그 문제의 글을 여러분들과 함께 감상해 보고자 합니다. 로또1등.......... 로또1등... 나에게 이런일이 올까? 정말 당첨되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1등이 되면 심각한 위험이 따를수도 있다는데....... 기자들에 둘러싸여 인터뷰도 해야하고, 온갖사람들이 다 도와달라고 덤벼들고 협박도 한다는데.... 어떻게 당첨금을 몰래 찾아올수는 없을까?? 음..음...음....음......음 어떻하지???? 어떻하지??? ------------------------------------------------------------ 위와 같은 걱정때문에 고민 이십니까? 제가 모든 고민을 해결 해 드리겠습니다. 1등 당첨금을 대신 수령해드립니다!!! 저의 신상을 정확히 밝히고 당당히 인터뷰도 하겠습니다. 모든 도움을 바라는 손길도 제가 처리해 드립니다. 목숨을 위협받는일도 제가 당하겠습니다. 모든 고민에서 벗어나십시요.. 그리고 제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고객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지키겠습니다.. 수수료는 당첨금의 단 1% 입니다.(조정 가능) 1등에 당첨된 당신.... 대신 죽어드립니다. 연락 주십시요.. *추신;백수 생활 10년만에 찾은 직업입니다.. 부디 경쟁자가 안 생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