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안의 화제인 상 이야깁니다 김수현 선생의 쓰레기 배급으로 정점으로 치달은 이 사건을 보면서 생각한 글입니다 제 생각도 김수현 선생과 같습니다 권위없이 이유없이 남발하는 상은 쓰레깁니다 게다가 2개 3개 동시 수상하는 식의 상도 역시 쓰레기구요 연기안된 가수들한테 시청률 올려줬다는 감사의 표시일뿐인 연기대상 가요대상이라면  그냥 사내방송으로나 제작해 내부에서나 보십시요 왜 국민들이 중요한 연말연시에 그런 쓰레기 잔치를 봐야한단 말입니까 모가수 팬들이들으시면 싫어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입만 뻥긋하는 쓸레기 같은 가수를 왜 가수라 불러야 하나요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이지 댄서가 아니지 않습니까 춤잘춘다고 상주면 이미자 선생이나 조용필씨는 절대 상못받습니다 그들은 섹시 하지도 않으니까요 일본에는 상을 안주는데도 온국민이 보는 프로가있습니다 엔에치케이 가요홍백전 입니다 50년 넘게 해온 전통을 그누구도 깨트리지 못하고있으며  이제는 일본인들의 정월맞이 문화로까지 분류될 정돕니다 한해를 빛낸 모든 가수들이 나와 엔카도 부르고 힙합도 부르고 락도하고 댄싱도 합니다 이츠키 히로시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설운도 씨 정돈데 이분은 올해 만 13 번째 출연이고 그것을 가문의 영광이라고 자랑한답니다 올해 홍백전에 물론 보아도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와라고 하는 25살 우리로 치면 내고향 충청도 정도되는 사가현을 노래한 '사가' 라는 락으로 상을 받은 젊은 친구도 출연합니다 그리고 난데다로우 라는 신조어를 만든 우리나라로 치면 개콘의 아하 그렇구나의 도레미 트리오쯤 되는 두 개그맨 친구들도 노래를 부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 모든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간답합니다 그들은 떴으니까요 엔카와 락과 댄스와 힙합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년중 하나뿐인 이벤트.. 가수는 이 행사에 명단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그들을 시청자들이 판답합니다 경쟁은 그냥 홍 백팀으로 나뉘어서 하지만 남녀 팀중 누가 잘했냐는 걸루만 시청자와 패널들이 결정합니다 그걸 보면서 참 상 없이도 저런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고인이 된 선배가수의 노래도 추억해보고 새로 뜬 '사가'같은 락넘버도 선배 가수가 함께 불러주는 아름다운 자리, 진짜 음악인들의 경합의 장이었습니다 거기서 우리 나라로 잠시 채널을 돌립니다 효리는 어설프게 제니퍼 로페즈의 흉내를 세븐인가 하는 친구는 다 지난 성추행범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쇼를 합니다 여고생 팬들은 소리지르고 옆에서 함께 보신 한갑다 된 저희 어머님이 말씀하십니다 '저건 먼짓들이냐? 고........' 왜 우리 티브이엔 가수는 없고 댄서만 있을까요 왜 선배 가순 없고 소위 뜬 10대용 초등학교 학예회 같은 노래자랑만이 난무한 것입니까? 이런게 한류라면 전 싫습니다 한국의  노래를 연구하는 이상은이나 한돌씨는 왜 10대가수나 가요대상엔 나올수 없는 겁니까?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인기짱 심수봉 누님은 왜 10대 가수 가 아닙니까 노래방에선 다들 그녀의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특히 올해의 가요대상과 10대가수는 쓰레기 하치장 같았습니다 아무 철학도 보이지않는 음악이 아닌 춤곡만 난무하는 우리 가요시장 그게 경쟁력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오늘 일본에 돌아와 브라질 친구에게 심수봉 누님의 사랑밖에 난 몰라는 노래를 들려줍니다 친구의 대답은 되게 독특하고 슬프다 가사가 뭐냐고 하더군요 하지만 모 젊은 가수의 노래를 듣더니 \\ 이거 에미넴이냐? 미국노래 같다 하더군요 이게 우리의 쓰레기 같은 '배분의 상 주기'가 만든 결괍니다 한국인의 노래가 전혀 한국인의 노래 같지 않은 현실 10대 가수가 되려면 제니퍼 로페즈노래를 불러주며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반주로 춤이나 추는 현실.. 악취가 납니다 이게 방송관계자나 가수들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여러분 좋은 음반을 사십시요 춤곡이 아니라 인생을 노래하는 음반을 사주십시요 그래야 쓰레기 같은 가수들이 테레비에서 사라집니다 10대 가수가 10명의 가수 가 아니라 10대 취향의 가수가 되버린 현실은 여러분이 그런 방송 거부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노래방에서 애창곡으로 부르시는 그런 인생의 희노애락을 아는 그런 가수를 출연시키라 시청자 주권운동을 펼칠때 가능한겁니다 그리고 여고생 팬 여러분의 그 과성은 제발 그들의 콘서트에 가서 지르십시요 방송은 겸허하고 신성한 것은 아니더라도 그 자리엔  분명 그 가수를 싫어하는 시청자도 계시답니다 괴성은 돈내고 콘서트 가서 지르십시요 좋아하는 가수 순서 끝나면 자리 떠나는 매너도 꼴 보기 싫습니다 그냥 가요발전을 위해 그들의 콘서트에 돈내고 가서 소리 지르십시요 춤춰가면서 박수로도 가요 홍백전은 훌륭했습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부르는 단 한명의 음성이 전국에 들릴수있게 일본의 방청객은 조용히 감상하며 뜨겁게 박수 쳤습니다 그자리엔 갈래머리 여고생뿐인 우리와 달리 어머니 모시고 나온 딸과 머리 히끗한 부부와 사랑하는 아기를 출산한 신혼부부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그만 써야겠습니다 너무 많이 쓰다 보니 비참해지기까지 하는군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상다운 상이 아니라면 주지 마십시요 그리고 10대가수가 10대들만이 좋아하는 가수 가 되면 안된다는 것 그것 뿐입니다 올해 연말 그렇게 티브이를 두대 켜놓고 저는 씁쓸했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뎃글이 무섭지만 제가 친일파라 욕먹는 한이 있어 도 그들의 그 무대는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진짜 음악을 듣는 자리였으니까요 문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요문화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