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 일기 1탄!!!!! 작성자 kimsic999 작성일 2003/10/01 07:33:19 오늘은 일본에서 싸게 물건 사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일본에 자주와 봤지만 살게 된건 요즘이 첨이라....초반기엔 고 생했지만 요즘은 돈만원에 우에노 시장에서 새우 물좋은놈을 45마 리 사다 궈 먹을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후후 기특하죠 뭐 단번에 알려드릴순 없고 상호형님의 팬들꼐 쬐금 공개 해드릴께요 오늘은 일본에서 전기용품사깁니다 벌써 뭐 그거 아키하바라 가면 되는 거 아니야 하실텐데....음 그분은 손해 겁나게 보신다는걸 먼저 알려드리죠 아키하바라가 물건이 쌌던 시절은 이미 20년전이랍니다 요즘은 넘치는 관광객에 배가불러 비싸게 팔고 있습니다 거기선 구경만 하세요 저희도 청걔천이 전자제품 싸던 시절이 있었잖아요 그거랑 똑같습니다 더이상 싸게  팔지 않습니다 가끔 세일한답시고 폼재는 인간들이 있는데 그건 이미 받을 많큼 받 은 가격을 넣고 참새 혓바닥 만큼 빼준후 팔아먹는거란 사실 잊지마세요 자 그럼 어떻게 하면 싸게 사느냐??? 일단 제 에이리어에서는 신주쿠역앞의 도로변에 있는 비꾸 카메라 사쿠라야, 요도바시 카메라등이 아주쌉니다 저도 오늘 보이스 레코더를 젤좋은걸루 샀는데 올림퍼스걸루 글쎼 원래 가격은 50만원 정돈데 할인받아 34만원 정도에사고 포인트카드에 적립까지 받았답니다 그리고 지난번 비오는날에는 스피커를 하나샀는데 10만원정도 원 래 하는건데 3만 4천원 정도에 구입했으니 정말싸죠? 신주쿠역앞에서는 여러 전자제품 양판점이 지금 경쟁중이라 치열한  판매가 이뤄집니다 핸드펀을 0엔 혹은 1엔에 팔기도 하고 회원되면 10%무조건 할인등 어청난 공세가 이뤄집니다 그야말로 가전제품 전쟁이죠 근데 곤란한게 있는데 이 인간들 물건수가 너무 많아 뭘사야할지 고민이라는 겁니다 저도 이거 사러 3일동안 출근해 이것저것 고민하며 들어다 놨다를 몇번 반복 했다니까요 물건 많은 것도 괴롭죠 가끔 산요 같은건 메이드인 코리아도 있으니 씩하고 웃어보시는 것도 좋겠죠 어쨌든 오늘의 스토리는 초보 여행자 마냥 맨날 아끼하바라만 들리지 말잔 겁니다 오늘 모처에서 980엔 우리나라돈으로 만원 정도하는 커피 메이커를 봤거든요 물론 멀쩡한 새거구요 다리품 좀 파시면 훨씬 싸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이상 자린고비 김피디의 와세다 통신 이었습니다 그럼 담시간에 신주쿠에서 젤 싼 양판점 동키호테를 알려드릴꼐요 (주: '와세다 통신'을 시작하며 일본에서 김PD가 보내온 인사입니다.) 안녕하셨어요? 여의도에서 막걸리 마시자는 약속을 잊고 저는 지금 도쿄의 신주쿠에서 이 글을 씁니다 늦게 잡은 유학길 방송일을 잠시 접고 와세다의 캠퍼스를 밟고 있습니다 놀라운 물가에 놀라운 그들의 저력들.....국제화된 공간에 날아든 세계의 많은 젊은이랑 김밥도 만들고 떡볶기도 해먹으며 잘지냅니다 여의도 공원 막걸리는 우에노에서 마셔야 할것 같네요 언제 일본취재길에 시간나시면 제가 한잔 살께요 와세다는 너무나 값이 싸니깐 걱정없을듯..... 현장을 지키는 이상호 선배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전 1년간의 백수생활이 너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와세다와 일본에 관한 글 자주 쓸께요 그럼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