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부탁합니다. ......... 관련기사는 오마이뉴스에 나온것을 적었습니다. ...... <노동일보> 휴간... 온라인기사는 계속 제공 경영난 악화 못이기고 창간 3년 8개월만에 김영주 기자 국내 유일의 노동자 전문 종합일간지인 <노동일보>(대표이사 오충일)가 경영난 악화를 이유로 28일부터 휴간에 들어갔다. <노동일보>는 이날자 사고를 통해 "경영사정에 따라 지령 1065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간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복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일보>는 이어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세계 유일의 노동자 종합일간지 <노동일보>가 더 나은 모습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노동일보>는 그러나 휴간 결정에 상관없이 모든 기사는 <노동일보> 홈페이지(www.laborw.com)를 통해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999년 7월 12일 전신인 '주간 전국노동자신문'의 후신으로 창간된 <노동일보>는 'IMF 관리체제 조기 극복, 국민경제의 균형적 발전, 인간다운 삶의 보장' 등을 창간정신으로 내걸고 '국민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노동하는 인간의 삶의 조건을 향상시키는 정론언론의 지향'을 목적으로 그동안 주5회 발행돼 왔다. <노동일보>는 특히 지난해 국내 종합 일간지로는 최초로 주5일 근무제를 실시,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토요일, 일요일자 발행중지 등 언론개혁을 선도했지만 끝내 '경영악화'라는 파도를 넘는데는 실패했다. <노동일보>는 최근 직원들의 월급이 몇개월째 체불될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휴간과 관련한 노조측의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노동일보>의 휴간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노동일보>를 구독하던 노동자들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일용직 노동자인 이정석(33. 경기도 안산시)씨는 "<노동일보>는 소외받는 노동자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대변해 주었던 유일한 노동자 전문 신문사였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정상화를 이뤄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창간 독자라 밝힌 이용대(49. 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노동일보>의 경영 악화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며 "사측은 그동안 경영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록 조, 중, 동 같은 메이저급 신문사는 아니었어도 꾸준한 독자층을 형성하며 거대 언론시장에 뛰어들었던 <노동일보>의 휴간결정은 우리 언론사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