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주섭 기자의 '침'사랑
(주: 언론전문지 미디어오늘에 실린 기사다. 수지침을 배워서 취재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을 뿐아니라 동료들의 건강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이주섭기자가 주인공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허임'을 '허준'으로 오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상 '약의' 였던 허준은 침을 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선조 최고의 '침의'는 선조 당시 명성을 날려 고위 관직까지 제수받았던 허임이다. 허임과 침술에 대해 제대로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주섭 기자의 건투를 빕니다.)

수지침은 사랑을 싣고...  
[만화로 만난 언론계 사람들] 다섯번째 강원도민일보의 '허준' 편집부 이주섭 기자  

이용호 미디어 오늘, 연재작가 toon@mediatoday.co.kr

강원도민일보의 '허준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모든 병의 원인은 오장육부에 있고 그 위에 마음이 있다'는
이주섭기자.

철원주재기자를 거쳐 현재 편집부에 근무하고 있다. 아마도 내근 편집기자를 하게 된 이유가 사내에서 침술을 펼치라는 상부의 의도가 아닐까 한다. 그정도로 그의 사내외명성은 대단했다.

회사에서 그에게 침 한번 안 맞아본 동료직원이 없을 정도다. 물론 누구나 무료다. 특히,그는 기자에게 수지침은 '무기'라고 한다. 취재원을 처음 만날때의 어색함도 침 앞에서는 바로 수그러진단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게 침이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 또한 침이다" 라고 그는 자신있게 말한다.

부모님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침술원에 갔을때다. 중국인의 신기에 가까운 침술을 접했던게 '허준'탄생 배경이다. 그리고,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전통침구학 과정을 정식 수료했다.

철원주재기자시절, 일주일에 두번씩 서울과 철원을 오가는 힘겨운 등하교길을 감수할만큼  침술에 대한 열정은 강렬했다.

현재,그는 침술계의 스타로 통한다.

철원여성회관에서 매주 강의를 하며, 군부대에서 민방위대원들에게  침술강좌도 열고있다. 내년부터는 철원군 노인건강관리프로그램중 수지침 강좌를 열게 될 예정이다.

마음만 먹으면 1년 365일 매일 침 놔주러 다닐수 있을정도로 그를 섭외하려는 여러 단체들의 전화가 빗발친다고 하니 그의 사람됨과 침술을 정평이 나 있다.

그러다보니 회사업무시간보다 동료들 침 놔주는 시간이 더 많을때도 있단다. 동료들도 그의 수지침을 신뢰하기에 기꺼이 '고통'을 인내하며, 그의 '침술사랑'을  듬뿍 받아간다.

중풍으로 한쪽 다리를 못 드는 회사 동료의 다리를 들게 했으며,어깨위로 손을 못 들던  동료의 손을 들게 했다. 그리고  길가에 쓰러진 아주머니를  침으로 응급처치하여 일으켜 세울 정도로 그의 침술수준은 정통하다.

아빠의 침을 무서워했던 4남매들도 지금은 먼저와서 침을 놔달란다. 그의 매력은 침 만으로 규정하기 힘들다.

일단 사내에서 알아주는 주당에,독서광이다. 전공이 철학인지라 특히 동양철학에 조예가  깊어 사내에서는 전문가로 통하며 편집국내 논술스터디 회장으로서 동료기자를 상대로 강의도 한다.  그리고,시인 동호회 '철원문학회' 회장이며, 태극권에 심취되어 있는 무예가 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무료침술활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고 싶다고 한다. 박정희정권때 사장된 '공인 침구사 자격증제도'를 부활시키기 위해 정책적인 활동도 할 것이며, 언론사'제1호 대체의학전문기자'가 되고 싶단다.

사랑이 가득 담긴 그의 수지침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중 옆에서 멋진 카메오역할을 해준 유호일기자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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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jade 이상호기자님...요즘들어 고려수지침 협회에서 침구술을 등한시합니다. 수지지침 요법도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었지만..우리 민중의술을 등한시 하는 사람들의 내용의 자료는 빼주었으면 합니다 2009/09/19
이상호 김정호님 제가 깜박 실수했나봅니다. 정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01/22
김정호 강원도민일보와 강원일보는 다른 언론사인데요.^^ 200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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