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을 통한 공익적 내부고발자를 돕기 위해, 아름다운 재단과 고발뉴스가 함께 조성하는 소금창고 기금! 지난번 탤런트 장서희씨에 이어 새로운 식구가 참여했습니다. 사진작가이신 김용호(사진 왼편, 오른편은 아름다운 재단 이정이 사무국장)씨가 최근 펴내신 영상 소설집 '소년'의 인세 상당액을 소금창고에 기부하기로 약정하셨는데요. 이번 약정식은 워커힐 호텔 애스턴하우스라는 근사한 장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이뤄졌습니다. 촌놈인 제가 졸지에 이른바 가든 파티형식으로 치뤄지는 행사까지 구경했으니 출세했다고나 할까요. 탤런트 박상원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톱 클라스 배우들과 모델 등 눈에 익은 분들로 부터 문화, 예술업계에 종사하는 인사 3-4백분이 자리했습니다. 특히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를 '징계'하신 권중희 선생도 만나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재단 이정희 사무국장은 기금 약정식에 이어 아름다운 재단과 소금창고에 대한 간략한 소개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크게 재미있어하는 눈치는 아니었지만 몇몇 분들은 기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기도했습니다. 소금창고에 대한 기금행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소금창고는 고발뉴스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채워나가는 '커뮤니티형' 기금으로 이 실험의 성패가 향후 사회 기부 운동의 전망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소금창고의 창고지기가 되어주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우측 상단 두번째 '소금창고 기금' 홈피를 클릭해주세요... (사진작가 김용호씨는 민족사진가협회와 한국패션사진가협회의 발기인으로 현재는 한국패션사진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른바 서울 청담동의 패션 커뮤니티를 선도하는 문화기획자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특히 '앨칸토'나 '베이직 진' 등의 광고사진의 성공은 그를 유수의 아트디렉터의 반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국 광고대상과 올해의 사진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는 광고, 사진, 이벤트 등을 주로하는 도프앤컴퍼니의 대표로 재직중입니다.)